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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을 했습니다.

에프~킬러 |2003.09.28 22:27
조회 1,527 |추천 0

안녕하세여?!

킬러 임당...

 

주말 잘들 보내셧어여..

제목 그래도.. 킬러는 주말에 외박을 했슴돠....ㅋㅋㅋ

절대루...never.. 외도가 아닌 외.박. 임을  강조 합니다...ㅋㅋㅋ

그리고.. 절대루... 네버.. 외간 남정네가 아닌 외.간. 아.낙.네.임을 강조합니다...

.

왠일인지..."나 혼자 자라고"하면서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는 신랑을 뒤로 하고...

옆집 언니를 쫓아 여주에 갔습니다..언니의 친구집으로...

퇴근을 하자 마자..
주머니에 딸랑 만원 한 장... 가방엔 핸펀과. 울 쥐방울 옷만 딸랑 챙겨가지고.. 언니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우와.. 이렇게 좋은 날 집에 있었을 생각을 하니..
유난히.. 맑은 하늘과.....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좋다...
이런날은.........그냥 어디론가 떠나 가고 싶은 모 자동차 광고를 생각하며..  그 음악과 함께....회상을 하며..콧노래가 그냥..흥얼 흥얼
이렇게 부담없이..나와 본적이 언제 였는지............... 무지 무지 행복하고 좋았네여..


여주에 가서..
언니의 친구와.. 어색한 첫 인사를 하고..금모래. 은모래에 가서...
여자 셋이서..아이들 데리고...........그렇게 나와보니..행복 하더이다.
남들이 보기엔 여자 셋이서 청승맞다 하겠지만... 우린 우리 나름데로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여자들 끼리 나와 보는것두 오랜만이니깐...

간단하게..야외에서 삼겹살 파티를 한후..
간만에..코 삐뚤어지게..............술 한번 먹어보자........ ㅎㅎㅎㅎㅎ

일상 탈출인 셈이져..

친구 언니의 랑이가 일부러 자리를 비켜주고..
맥주가 한병, 두병, 세병 빈병의 수가 늘어가고..아이들은 모가 신이 났는지..저희들끼리 엎치락 뒤치락 놀더니........잠을 자고..

 

우리 아지매들....취기가 오른 상황...
어딘가를 가고 싶었지만.........공기좋은 산속이라..갈곳은 없고.
집에서..........그 야밤에 토론 아닌 토론이 벌어졌네여..
첨엔... 반갑다...좋다..얼마만이냐로 시작한 야그가...

왜, 기분좋게 술 마시고...........사회 비판을 하게 되었는지..

 

1. 이경해씨..사건...
농산물 수입이 개방이 되면.........이게 장난이 안닐 것 같다는..
우리 나라 사람들 싸다고 하면.......수입이든 아니든 그 쪽으로 몰리져..
우리 나라에서 농가들의 쌀 생산량이 점점 준다고 하네여... 그렇게 되면 ..당근, 수입쌀이 판을 칠테고.... 수입쌀의 가격 참 싸져........ 만약 미국에서 수출을 거부하게 되면.....우린 어떻게 됩니까?
비싼 가격으로라두.. 쌀을 수입을 해야 하구여..

 

결론은 신.토.불.이. 로 났습니다.

저만 해도.. 모 마트로 장을 보러 가거나..재래 시장을 갈 경우........ 물건의 질도 따져 보지만 현실을 무시할수 없기에.. 단돈 10원, 100원이라도 싼 것이 있으면 그 쪽으로 눈을 돌립니다.
아마두..주부라면 다 그럴거구여..
게다가 수입품이 값두 싸지만........맛도 좋다고 하네여.

저같아두.. 그 수입품을 사겠져....

정말루.....우리 나라 용이 되려다 만 이무기라는 결론 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신토불이가 더 좋다고 외치는 킬러 이지만........저도 언젠가는 수입품이 더 좋다고 날뛰는 아지매들속에 있을 것 같아 불안 하구여..

뭐니 뭐니 해두..........순이, 영희가 좋지...김양. 이양은 싫습니다.

우리것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네여..

(킬러가 사회 운동가도 아니구..이경해씨 옹호론자두 아니지만....이 문제의 심각성은 와 닿더이다...)

 

2. 교육문제.
아직은 울 쥐방울이 학교를 다니고 있진 않지만.......... 몇 년후에는 가야 하기에.....참 걱정이 되네여..
요즘 초등학생들......자립심이 참 없져..
우리 학교 다닐때는 방학 과제를 하거나..숙제를 할 경우..
선생님들이.....아이들의 정성을 많이 보았던것두 같은데.. 도서관 가서 백과 사전 다 뒤쳐서.. 카피하고..사진 오려서 부치고, 글씨 줄그어 가면서 예쁘게 써서 내구..

요즘.......컴으로 숙제 지시두 하고, 숙제도 제출을 한다고 하네여.
컴이 없으면........숙제도 못해가는 바보로 만들고 잇습니다.......이 세상이
너무 성의 없어 진거 같기구..하고, 나 학교 다닐때는 내 손으로 했던거 같은데.

요즘 초등학교 1, 2학년의 숙제는 엄마가 한다고 하네여.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과연 그 숙제의 내용을 알까여..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제가 중학교때 배웟던 내용이 요즘 초등학교 3학년 과정에 나오더이다.. 아이들이 갈수록 영악해지고, 지능이 높아지고,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예전처럼 끙끙대며 골머리 썩으며 공부하질 않아도 된다는거 압니다.

외국을 보면.. 대학가기는 쉽지만...졸업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여.
누구나에게 의무교육화가 되어 있으며.. 공부를 할 기회를 많이 부여해주는..
근데..우리나라.....대학가기 참 어렵져...제수, 삼수를 해서라도 대학은 꼭 나와야 하구..

어릴때부터 부모들이 그런 기대를 많이 만 하지 않았어두.

우리 나라.......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두 부모님들 난리가 아니져.
6, 7년 뒤에나 겪어야 하는 대학문제를 그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강요하고.
그렇게 공부에 너무 찌들어 있는 아이들이 참 안 타깝구여..
제 세대에두 그러긴 했지만..지금 처럼은 아니였는데..

 

님덜...학교다닐 때... 국.영.수 무지 많이 하셧져..
사실 사회 나와서 국어,영어 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실생활에 조금씩은 쓰이니까.

하지만....국어 시간에 배운 시조, 반어법...모 이런거 실생활에 쓰신적 있으세여..
그리구.. 수학 공식....... 한번이라두.......... 사용해 본적 있으세여..
사실.....저 도덕시간에 배운 기본 예절과, 예의, 그리고 수학시간에 배운 +,-,* 빼구서 한번두 사용해 본적 없습니다....파이가 뭐니..... x,y가 뭐니.........이런거 하나도 필요 없는거 같네여.
그 분야에 전문으로 나가지 않는한.......

 

그리구..우리 아이들........자립심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네여.
학교에서두 충분히 습득이 되는 지식인데두.......과목별로 학원을 보내고, 밤 열두시가 되도록 공부하고, 파김치가 되고온 아이들을 또 다그치고..

요즘 학교보다는 학원의 파워가 세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안 해두........다 각자 학원에 가서 하니까.
이거 아무래두 ...사회가 거꾸로 되어 있는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두.....그런걸 지켜보며 자란 세대가 2~30대라고 생각 하네여.......우리들은 그러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리 세대에서....뭔가가 바뀌었으면 합니다....
일등과, 꼴찌가 당근 차별이 되는건 압니다..........하지만 공부에 초점을 두지 않는 세대가 되었으면 합니다..잘하는 것을 좀더 발전시켜주는 부모가 되었으면 합니다.. 공부가 전부가 아닙니다..

 

3. 엄마들의 치맛바람.
그래여.... 아무리 선생님이 아이들을 공평하게 대한다 해도..전화 한번 더해주고, 학교에 한번 더 찾아오는 부모의 아이에게 손이 한번 더 가겠져..

그 정도는 약과 이지만. 요즘 학교에 육성회라고 있져..
저 학교 다닐 때두 그렇지만...요즘 육성회두.......왠지 가진자만이 할수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 부모는 이렇게 하는데....우리 아이 내가 학교 안가면. 따 당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 한달에 한번, 몇 달에 한번 모이는 그 모임에서........... 모임형식으로 내는 회비가..... 한 사람당.. 50~100만원정도가 된다고 하네여.......이거 너무 한거 아닌가여..


그렇게 기부해서.모가 잘 돌아 간다고..
내 아이 조금 더 낳은 환경에서, 조금더 대우받고 공부시키고 싶은 맘...저두 마찬가지구여..
하지만..저는 그렇게 쫓아다니면서 뒤치닥꺼리 안 하려고 합니다..

 

요즘, 청소도 부모들이 와서 한다져..
킬러 학교 다닐땐..... 청소 할 때.........엄마가 만들어준 걸레로..... 왁스나, 들기름 발라서 마루바닥 같은 교실 신나게 미끄럼타고 청소했던 기억이 잇는데.
그때, 저 불행하다거나..내가 힘들다거나 하는 생각 못했던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너무 보호하는데서.........문제가 많다고 보네여..

너무 보호만 하지 말고, 그냥 아이들과 어울려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세여..

내게 귀한 자식이면..남의 아이도 귀한 자식입니다....너무 내 아이만을 위하짐 말아 주세여..

 

4. 원정출산..
크.........나두 돈 있으면..원정출산 하고 싶다.
얼마나...이 나라가 싫으면....아이에게 남의 나라 시민권을 주겠다고 떠나는 건지..........
아마두..그 넘의 교육문제, 이 나라의 현실, 이런 모든 것이 싫어서 떠났겠져...

 

모든 기술에선 앞서가는 나라이지만....끝은 참 암담하네여..
점점 살기 싫은 나라가 되어 가고, 자살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나라, 복지법이 엉망인 나라....... 에궁...

 

돈이 잇으면 해결되는 나라......너무 싫다..

우리 나라에 아무리 좋은 것이 없다고 하지만......좋은 것을 깨내어서 가르쳐 줄수 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나라에도 그 나라 나름의 심각한 문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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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더 많은 야그가 잇지만....... 그만 둘까 합니다.
사실..시.친,결 방하고는 상관이 없는 야그져...비판 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나..그냥 쓰려 합니다...

내가 사회 문제에 이렇게 열 올리고 야그할줄은 몰랐네여.

그냥 흘러 가는 데로.......될데로 되라 라는 식으로...........살았었는데....

 

아지매들의 은밀한, 조금은 야시런 야그도 하고, 정말로 사는 이유가 뭔지.....내게두 꿈이 있었는지...암튼.......참 길고도 많은 야그를 햇네여..

 

그 토요일 저녁에...

 

오늘 아침엔..일찍 일어나서........ 복숭아  따러 가서....얼굴 새까맣게 타고....
농사일이라면 농사일인 그 일을 처음 해본 킬러................. 어제 세여자가 핏대세우고 야그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여.

 

킬러가....이 밤에 무슨 야그를 썻는지는 사실....... 횡설수설한턱에.... 제대로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한번은 생각해 볼 문제가 생각이 되어서 주말 보고 하는겁니다.

우리 세대에서만이라두..바꿔 보앗으면 하네여..........ㅎㅎㅎ

저두 자신이 없는 일이지만........노력해 볼까 합니다.....ㅎㅎㅎㅎ

 

내 아이 만큼은 그런 비현실적인 사회에서 커가지 않도록 바꾸어 볼까 합니다..

제 자신의 선입견 서린 잣대부터...버려볼까 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중학교때 배웟던 문제 인데여..

지금 초등학교 삼학년때 나오는 문제 라네여..

요즘 삼학년
1일때는 2이고, 2일때는 4이다..그럼 19일때는 얼마나..


이걸..제가 배운 중학교식으로 풀면..
1 : 2 = 19 : x
   1x = 2*19

     x = 38

전 일케 배웠거든여...

 

지금 이 문제 두가지를 놓고 보면......... 공식이 필요없는 문제이져..
그냥 19에다가 2를 곱하면 되니깐..... 갈수록 더하기 2만 하면 되구..2의 배수이니깐...

하지만........그걸 배울 당시에는 왜 그렇게 x,y공식을 꼭 대입을 해서 풀어 주셨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겟네여..
그냥 곱하기를 하라고 하시지... 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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