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톡을 즐겨보기만했는데 이렇게 직접 글을 쓸줄은 몰랐네요..
제가 글을 쓰는사람이 아니라 내용이 미흡해도 넘어가주세요..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26에 중소기업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처자입니다.
문제는 요즘 일어나는 광우병때문에 저한테도 안좋은 일이 일어나고있어요.
회사다닌지는 10개월정도 되가는데 전에 대선 했을때 실장님이 누구 뽑았냐고 물었었거든요.
저의집은 아버지는 이회창을 뽑았지만 어머니는 경제대통령이라는 선거공약에 홀딱 넘어
가셔서 세금도 줄이고 취업도 많이 시킨다는말만 철썩 믿고 이명박 뽑으신다고 하셨거든요.
저한테도 물론 이명박 뽑으라고 했구요.. 그래서 뽑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아무생각없이 이명박 뽑았다고 했구요.. 근데 이렇게 후폭풍이
일어 날줄은..
요즘 광우병 걸린소 수입한다고해서 문제잖아요.. 저의 실장님이 서른살 중반정도
되시는데.. 아주 이문제에 관심이 많으세요. 매일 광우병관련된 기사보고 자료 보고
PD수첩도 전부터 보라고 하시고 다음날 봤냐고 안봤냐고 물어보시고..
ㅠㅠㅠ 이제 다죽게 생겼다고.. 말끝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가만있을 시점이 아니라고..
저의 회사 사람에게도 남자분들.. 회사 나온걸로 할테니까 촛불 집회 참여하라고..
행동으로 보여줘야할때라면서.. 본인도 촛불시위에 나가겠다고 하세요..
장난이신지는 모르지만.. 소주몇팩사가지고 먹고 나가서 시위에서 용기있게 행동하라시며..
말끝마다 제이름을 붙이시며.. ㅠㅠ 농담이신지 진담이신지 이게다 ○ ○때문이다.
이제 ○ ○때문에 십년뒤에 뇌에 구멍나게생겼어.. 이러십니다..
밥도 편하게 못먹겠어요. 이제 라면도 못먹을 세상이니 오월달까지 라면 많이 먹어두라고
하시고, 밥먹다가도 이런저런얘기하시다 마지막에 절 째려보는데..ㅠㅠㅠ 무섭습니다.
점심때도 하도 날씨가 더워서 제가 아이스크림 드실래요? 이랬어요..
그랫더니 안먹어~!! 이명박 찍은 ○ ○이가 주는 아이스크림 안먹어 이러십니다.
결국에는 그냥 제가 직원들꺼랑 실장님꺼까지 사와서 드시긴하셨지만요..
이번 회식때도 전 그냥 집에 오려구했는데 같이 가야지 하십니다.
그래서 회식자리에 갔는데요..
또 좋은 얘기많이 말씀해주시고 회사생활 더 열심히해서 이제 연봉협상때도 돈 많이
받도록 하라고 이런저런 얘기하다 또 끝에.. 고기 얘기 나옵니다.
또 저를 째려 보십니다.ㅠㅠㅠ 이제 주임님까지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 ○이도 촛불집회에 참여하라고.. 커다란 촛농이 팔뚝에 떨어
지던말던 머리에 촛불을 달던.. 참여하라고.. 장난반 진담반식으로..ㅠㅠㅠ
하여간 광우병때문에 저도 사는게 아닙니다.. 제가 회식하면서 저도 이럴줄 알고
뽑았나요.. 공약에 경제살린다고했지 미친소 수입한다고는 안했잖아요..ㅠㅠㅠ
이랬지만 실장님 말끝마다 저때문이라시며..ㅠㅠㅠ 저의 어머니도 뽑으셨지만
광우병 소고기 수입하는거 보고 미친놈 이라고 하십니다.아.. 하여간
회사생활 편하게 하고싶어요.ㅠㅠㅠ 더이상 안좋은 일이 안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