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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당신을 10년동안 좋아해왔다고 고백한다면

모카한잔 |2008.05.01 22:17
조회 39,880 |추천 0

허걱 이거 뭥미~~~~~~~~~ㅡㅡ;;;

저 지금 술한잔 하고 와서 그냥 (아침에 톡 못봤음) 헤드라인에서 광우병 얘기에 신나게 읽다가 잠깐 리플짱쪽으로 스크롤 옮겼다가 화들짝 놀랐어요 ...

우와 이런걸로 첨 톡이되어봤다

.................

답답해요 ㅠㅠ 진짜로 ㅠㅠ

의견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 읽어봤어요. 다들 10년이란 말 하지말라고 하시니 따를꺼고, 매체로 고백하지도 않을꺼에요. 그리고 아주 냉정하게 말해주신 분들은 오히려 넘 감사한데 악플러님들은 나뻐욤 흥!치!퓌!

 

4번 남자만난거에 대해선.... 변명이...뭐 저도 외로워서...? 라고 하면 또 욕먹겠지요 ㅠ_ㅜ

그래서 오래 못갔다니까요 다  너무 뭐라고 하지마세요 저도 너무 답답해서 오죽 말도 못하겠으면 톡에다 글을썼겠어요~

 

아무튼 의견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톡 영자오빠(?) 뽑아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많은 의견 들을수 있었네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저 꼭 10월에 후기올릴께요 기억해주세요! 저 부딪쳐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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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세 여자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쓸게요.

말그대로 누군가를 10년동안 짝사랑 했고요. 아직도 너무 좋아해요.

올해로 딱 10년째이고요.

이거 제 친구들이 읽으면 저인지 알것같네요. -_-;;; 민망하다.

초등학교 6학년떄부터 알면서 25살이 된 지금까지

그 사람의 모든 성장과정 알아오고 바라보고 있었구요. 그 모습 외면이던 내면이던 모두다 좋아합니다. 예. 제 결론은 진심으로 아직도 그냥 어렸을떄 좋아하는 그런 마음이 아닌

진정으로 그 사람의 힘든모습, 웃는모습, 모든것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매일 그립다는거에요.

상황 설명하자면

그사람 저 모르구요. 저는 말그대로 짝사랑만 했습니다.

알지도 몰라요. 근데 잘 모를꺼에요. 얼굴정도만 보면 알 정도입니다.

같은 성당 다니면서 제가 일방적으로 사모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나이가 먹으니 이제 제 마음을 감당하기가 힘드네요.

되던 안되던 고백해보고 안되면 포기 하려구요.

저랑 동갑이구요 그사람.

 

질문입니다. 특히 남자분들(제가 여자니깐) 혹은 여자분들도

누군가 안면만 있는 잘 거의 모르는 어떤 여자가(혹은 남자라도)

자신을 10년동안 좋아했다고 고백한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그거야 물론 니가 어떠냐에 달렸지~라고 리플 다실것 같아서 미리 적는데

10년동안 그사람 짝사랑해오면서 남자친구도 4번정도 사귀어봤구요.

(오래는 못갔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질 않더라구요)

얼굴 몸매 그럭저럭이에요.

뭐 잘난척이라 이런게 아니고요 그냥 제가 보통의 평범한 여자라는 겁니다.

그냥 여러분들에게 그냥 어떤 평범한 정도의 여자가 갑자기 당신을 10년동안 좋아해왔다, 라고 고백한다면 그 느낌, 그 반응이 어떤지 궁금해서 올리는거니깐 악플달지 말아주세요.

전 진짜 심각하거든요;;; 7월쯤에 고백하려고 하는데 진지하게 자기에게 이런일이 생기면 어떨까- 하고 리플좀 부탁드립니다.

 

아, 중요한 설명 추가.

그사람 지금 캐나다유학중이고요. 10월쯤에 입국합니다.(싸이에 써있었음)

그래서 제 결론은 고백은 싸이월드 쪽지나 방명록 혹은 메일을 통해 고백하고 싶어요.

(10월까지 못기다리겠음 또 갑자기 모르는 여자한테 전화받아서 10년 좋아했다 뭐 이런것도 웃길것 같구요)

 

전 정말 심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싸이로 10년좋아했다, 아주진지한 그런 고백을 들으신다면

여러분 어떠실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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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런..|2008.05.01 22:49
다 좋은데요 남자든 여자든 그렇게 다른 매체를 통해서 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진지하게 한다고해도 억양이나 감정같은게 다 전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10년이라는 말은 하지 않는게 좋을것같네요 스토커같은 느낌도 (아니지만;)안드는게 아니거든요 진실된 마음으로 직접 말하세요 좋아한다구요. 마음이 전해지면 자신에게 당당해진다면 될껍니다. 예쁜사랑하시길.
베플키르아|2008.05.06 08:08
10년.. 멋지긴 한데, 잘 모르는 사람이 10년 좋아해왔다 그러면 무서울거 같기도..; 그리고 고백은 직접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10년 사랑을 인터넷으로 고백하는건 좀 아닌듯해요 ㅠ
베플만원짜리세장|2008.05.06 08:40
오래가지 못했더라도 4번이나 남자친구 사귀어봤다면서 10년간 그 사람만 바라봤다는 말은 좀 웃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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