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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대해 걱정할 것 없다 말했던 당신들 기다려 보십시요.

나재희 |2008.05.02 19:38
조회 388 |추천 0

"김용선 교수의 연구 결과 우리나라 사람이 인간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나, 안정이 확보된 미국산 쇠고기를 통해 인간광우병에 걸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소비자의 선택?
선택권이 있기나 했습니까? 이 나라 청와대 아닌 시민이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개월수와 뼈까지 무시하여, 나라 국민들을 타국의 비웃음과 괄시를 받게 만들 줄 말입니다.
'힘 없는 나라'이런 더러운 오명을 뒤집어 쓰고 살게 한 것도 모자라서 선택하는 것은 소비자라고요?
그나마 검역을 거쳐온 수입산도 한우라고 속여 파는 세상인데 돈에 미친 사람들이 이 좋은 것을 포기할까요?
자신의 자녀, 부모, 가족들이 먹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아마 자신이 주의해서 먹지 않게 유도하면 된다는 멍청한 생각이나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전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에 무조건적인 찬성을 하지 않겠습니다.
처음에 내걸었던 한우의 브랜드화? 얼마나 오랜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믿겠습니다.
이미 국가대 국가로서 약조한 것임을 모든 이들이 보았고 그에 항의하고 있지만, 수입을 기다리는 이들 또한 많을 것입니다. 바로 코 앞의 이득만을 바라보며 말이지요.
당신들이 먹는 모습을 직접 보인다해도 솔직히 믿을 수 없습니다.
언론이란 힘있는 자들의 것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을 말하자면... 전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된다면 그것을 먹을 것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간에 말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쇠고기' 무지한 것이 독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서, 돈이 우선이라는 몰상식한 사람들에 의해서 그렇게 알게 모르게 먹고 바르고 입고있겠죠.

하지만, 당신들 긴장하셔야 할 겁니다.
당신들의 입에서 나왔던 걱정할 것이 아니라는 말에 책임을 져야 할 테니까요.
일년이든 십년이든 알게 모르게 접해온, 믿었던 당신들이 가져온 광우병에
제가 간염된다면 말입니다.
솔직히 전 당신들에게 책임을 묻고 싶어서 수입산을 마다하지 않겠다 말하고 싶은 겁니다.
화르륵 타올랐다가 순식간에 꺼져버리는 국민들 정도야라거나, 어차피 한 사람 죽어봤자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 나라 사람들은 한 사람의 희생으로 뭉쳐서 지켜왔었습니다.

기다려 보십시요. 당신들이 자신있게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말했던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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