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등학생이 바라본 2MB

제주소녀 |2008.05.03 21:49
조회 415 |추천 0

전 고등학생 입니다.

여러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톡에 글을 씁니다..

저도 정치 과목을 배우기나 했지 우리나라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정치적 무관심이 어떤건지 잘못되었다는 것만 배웠을 뿐이었죠.

그런데 요즘

학생이 나라걱정이 될 만큼 심각합니다.

저도 네이트 톡을 보다가 광우병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의료보험 민영화. 대운하건설.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모니터를 보면서 바들바들 떨다가 반친구들에게 말을 처음 꺼냈을때..

정말 " 아 고기안먹으면 그만이지~ 닭고기먹자 아님 뭐 채식주의자? " 이런 반응들이었죠.

저는 차근차근 왜 미국 소고기를 수입하면 안되는지.

의료보험 민영화가 왜 잘못된 정책인지. 설명했습니다.

우는 친구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저희반은 요즘 대통령 애기만 나오면 흥분상태죠.

공부의욕도 완전 상실입니다. 공부 빡세게 열심히 해봤자 대학 가봤자 뭐해요

금방 죽을텐데..

제일 불쌍한건 저희 조카입니다. 이제야 막 태어났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투표도 안했는데

그 소고기먹고 병걸려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박정희 전두환 이런 대통령이 다시한번 나오는건가요

역사속 주인공이 되고싶진 않습니다

 

대선 때, 이렇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투표도 안하는 저희도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이명박은 조금이라도 유명한 노래에는 모두 자기이름을 붙이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둥 시장 국밥집가서 씨에프나 찍으면서..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그걸 보고 듣고 하니 세뇌된걸까요?

정말 이명박이 우릴 살려줄 것 같았어요.

모든 아이들이 말했죠. " 아 우리엄마아빠도 이명박 찍었는데~~~"

 

그 자리에 오른지 두달만에 정말 말로 꺼내기도 힘든 일들을 잔뜩 벌여놓고..

이제는 물까지 민영화 하겠답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너무 많이 되서 탄핵이 될지 말지도 걱정입니다.

물론 다음 아고라 이런데말고 정식으로 탄핵서명이랑 여러가지 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죠 ....

전 가족들이랑 오래오래 살고싶은데~~아아아아~~~

 

진짜 요즘엔 소고기 운운하는 연예인들을 봐도

자기 이미지 때문에 그러는건 아닐까..

뭘 알고 하는 소린가..

저사람도 이명박 뽑았을꺼야..

이런생각이 그득그득입니다.

정말 솔직히 누가 암살이나 해주지...아 나 진짜.......

글쓰당보난 흥분됨쪄!!!!!!!!

 

명박이가 돈뿌리면서 언론이나 막지말고 이런 글들도 좀 보고 서민들이 어떤생각하는지 제발 좀!!!!!!!!!!!!!좀!!!!!!!!!!!!!!봐라 이자식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