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네요.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없다는거...정말 실감하는요즘입니다.
좋은일들이 더 많지만...6남매 우리.
형부들..조카들..
거기다 같은 아파트에..옹기종기..모여 있다보니..
몰라도될일까지 속속들이,,, 거기다 크고 작은일들.
올 년초부터...참 가지가지 터집니다.
얼마전 큰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발인하는 병원에서
아버지 호흡곤란으로(지병)응급실 실려가시고..
그때부터 지금까지..병원에 입원해계셨네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지셨지만 왜 그리도 고집을 자꾸 피우시는지..
간호사말도.의사말고.보호자말도 다 무시하신채..
퇴원하신다고만 하시네요.
내일이 어버이날이라, 오늘 퇴원하시고 같이 저녁맛있게 먹고
오빠네 집에서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시골로 내려가시라 했더니,
것도 싫으시다는군요.
저도 이레저레 너무 지친바람에..어떻게 해보기도 싫어
그래서 단체 문자날렸습니다. 가족들에게
'오늘 저녁모임 없을예정.각자 할일하세요.' ,,,,,
.
.
막내언니가 임신한게 잘못되었는지 너무 힘이들어
저희집에 와 있어요..
저녁엔 내가 봐주고,,, 낮엔 일하는 아주머니께서 음식챙겨주시고...
많이 울적해하고 힘이 든지..병원을 나와서나, 집에서
6살이나 차이나는 막내인 저한테
울먹이며 전화오고 그러는데...제 속이 문드러져요..
마음편할날오겠지요?
갑상선암에 걸린 친구..어제 수술날짜 잡았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다하여..집앞에서 만나
저녁사주고..들어오는길.
어찌나.......삶이 고단하게 느껴지는지..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참........고단합니다 요즘..
잘난 언니 형부들...잘난 오빠네...훌륭하신 부모님..
모두..제삶의 지표가 되어 주었고,
지금껏 그래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음의 목표인데..
요즘은 정말로 고단합니다...
쉬고싶어요....
2년전까지만해도..내 주위엔 좋은일들만,,,
행복한일들만 생겼고..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했고
앞으로도 그럴꺼라 여겼더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