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줌마다.
결혼한지 1년하구 6개월된 아줌마다.
나에겐 눈에 넣어두 아프지 않는 7개월된 아덜이 한개? 이따.
결혼하자마자....
나의 실수로?인해 울 무기가 태어나따.
아니....
건 내 실수두 아니다.
신혼 초....
한참 열 올라 있는데 거따대구 '나 안에다 해두 되애 ~?' 물으믄.....
나보구 어캐하라구 ㅡ.ㅡ;
머. 그땐 물론 열씨미 손가락으루 날짜 세가믄세 회심에 미소를 날렸지만....
울신랑 지금두 가끔씩 한마디씩 한다. '너 학교 댕길때 수학 딥따 못해쮜?'
우쒸 ㅜㅜ; 머야~~
암튼 그때의 계산 착오루....
울 이쁜 무긴 지금 친정집 신발장을 쓸구 댕기믄서 슬리퍼를 열씨미 빨구 있다구 헌다.
어어~부우~봐아~를 외치며......
(아직 꺼정 엄마소릴 못한다. 오직 하는 소리라곤 어~부~바......)
왜?
우린 맞벌이다.
어캐어캐 해서 삼실을 한개 차려따.
사람덜 오믄 집소개해서 소개빌 먹는 일를 한다.
남덜은 나보구 일하는 경리라구 허는데...
그른말 들으믄 열받는다.
난 어엿한 사장이다. 공인중개사란 말이다.^^*
신랑은 입시 학원서 머리큰 애덜이랑 숫자놀일 헌다.
그래서 맨날 한낮에는 느러지개 퍼질러 자다가 나가선 새벽 1~2시에나 들어온다.
궁합 맞춰볼 시간은 커녕... 얼굴 볼 시간두 읎따.
휴우~~
오늘은 토욜이다.
쫌 이따 울 무길 만나러 간다.
난 일주일 동안 토욜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둘리믄서 산다.
ㅎㅎㅎ
열분두 줄거분 주말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