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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집안 너무 딸려요

결혼생각중 |2008.05.11 18:01
조회 2,026 |추천 0

 

 

전 20대 후반 여자구요. 남친은 동갑.

대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약 6년간 연애했습니다.

 

이제 결혼을 준비해야될텐데...

솔직히 연해할땐 깊이생각안했는데 막상 결혼하려고 보니

남친 집안과 남친 월수입 등이 좀 걸리더라구요.

 

거두절미하고 솔직히 다 말씀드릴게요.

일단 제 월수입은 200+a 정도 됩니다. 자잘한 보너스까지 합하면

연봉 2800~900 정도 되구요.

통장에 모아놓은 돈은 약 3500. 7백정도는 CMA에 관리하구요. 

현재 서울 강북에 시가 7~8억정도 하는 아파트에 살아요.

제차는 에쎔7, 아버지 차는 푸조로 시가 5~6천정도 하는거..

물론 아파트랑 푸조는 아버지 어머니께서 모은 돈이니 제돈이라 하기 뭐 하지요.

아버지 주식에 몇천 들어가있는걸로 알고있고.... 땅도 조금있는데 가격은몰겠네요.

 

그에 반해 제 남친은 연봉 2100~2200 정도 되요.

모아놓은돈은 고작 1500 정도; 술마시는거랑 노는거 쓰는걸 너무 좋아해서....

차는 대학교 졸업때 샀던 중고 EF소나타 아직도 타고다녀요;

집은 시세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좀 낡은 30평형 빌라 전세구요.

빚은 없지만 모아놓은 돈도, 번듯한 집도 없다는게 걸립니다.

 

솔직히 연애할땐 아무것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결혼하려고 보니 이남자 지금껏 뭘 하며 살아온건지 모르겠네요.

결혼해서도 저희집안에 손이나 안벌리면 다행이겠다 이생각까지 들어요

자존심 상해할까봐 말은 못하고있지만....막상 결혼얘기 하면

저도 모르게 이것저것 재게 되네요.

 

톡커님들이 제 입장이라면 사랑만으로 그냥 다 포용하고 결혼할까요?

아니면 좀더 기다릴까요? 아니면 이제라도 조건따져 결혼상대 찾을까요?

 

저 이남자 너무 사랑하지만........결혼은 정말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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