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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일 2

경이 |2008.05.12 12:26
조회 492 |추천 0

약국에서 일하고 있는 20대초예요

저번에도 글을 올렸는데.. 기억하고계신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고작 2달했는데 몇백개되는 약과 연고를 모른다고 구박하시는 약사와 약사부인..

그러면서도 제조실에서 나오지말라고.. 요즘 단속기간이라 걸리면 약국문 닫아야한다면서...;;;

 

약사가 저번주동안 해외여행을 가서 부인하고 딸하고 같이 했어요..

딸도 약사더군요..;;

토욜일이 월급날이여서 제가 은근히 오늘 월급날이라서 바다가기로 했다고 그랬거든요..

그 딸이 주말이 모할거냐고 묻길래..;;

그랬더니 딸년이 엄마한테 말해야겠다고 그러더군요 < 그 때 부인은 손자하고 영화보러 감 >

퇴근시간이 되서야 약사부인이 오더군요..

글서 딸이 애기를 했더니..

그 부인이 하는말이.. ' 너 오늘 월급날이니? 약사님 아무말도 안했는데 약사님 오시면 그때 줄께' 이러시면서 ' 제가 ' 오늘 월급날이라서 친구들하고 바다가기로 했어요 ' 그랬거든요.

부인 왈 ' 세무소에 직원쓰는거 신청하고 해야하는데 통장에서 월급니가면 세무소에 확인하고 그래야하는데 니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약사한테 내가신청하지 말라고했어 넌 여태까지 직원이 아니였어 그럼 내가 20만원 빌려줄테니까 월급확인하면 그때 20만원 갚어 '

완전 웃겨서...;;;

글케 창서 약창고에 들어가서 정리하라고 존니 시킬땐 언제고.....

 

일한지 2달밖에 안되서 제가 빨리 익히고 노력할려고 했는데..

진짜 토욜에 그 부인이 그러고나니까..

완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글서 저 낼 퇴근할 때 집안일떄문에 이번주까지만 일할께요

일케 말할려구요..

빨리 다른 일 구해봐야겠네요..

아님 전공을 살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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