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구 남친과 비교되는 짜증나는 내남친

짜증나 |2008.05.13 12:10
조회 725 |추천 0

남친과 사귄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솔직히 말하면 남친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남친이 별로 맘에 들진 않았어요.

 

전남친과 헤어지고 힘들어 할 때 친구가 지금 남친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친구가 그냥 마음 안가면 심심풀이로라도 만나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사귀게는 되었는데 아직도 마음이 가진 않습니다.

 

아직도 생각나네요. 처음 만났을 때 남친이 영화 보러 가자며 자기가 표를 예매할테니

 

저보고 팝콘을 사라고 하더라고요. 그 때 좀 황당했어요.

 

첫데이트면 남자가 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좋아서 만난것도 아니고...

 

그래서 팝콘 그게 몇푼이나 된다고 참자 하며 팝콘을 샀죠.

 

영화 보고 나와서 밥 먹을 때도 남친이 자기가 2만원 낼테니 저보고 만원 내라 하더군요.

 

참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그 때는 남자가 없었으니 얘라도 만나면서 전남친을 잊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대충 사귄게 지금 1년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돈문제로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남친이 친구남친과 비교가 되니까

 

짜증이 납니다. 친구커플과 넷이 만나는 자리에서도 친구 남친이 이번엔 자기가 낼테니

 

다음엔 제남친보고 내라고 하니 제남친 얼굴색 변하면서 그냥 회비 걷자고 하더라고요.

 

정말 쪽팔려서 제얼굴이 다 화끈거리더군요. 직업도 그렇고 외모도 그렇고 요즘 들어

 

남친이 싫어져서 그런건지 친구 남친과 비교 당할 짓만 하고 정떨어집니다.

 

특히 돈문제!! 그리고 친구 남친이 차가 있습니다. 다음에 넷이 놀러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눈치 없이 너무나 당연하게 친구 남친에게 그 날 차 끌고 나오라는듯이 얘기하더군요.

 

정말 창피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솔직히 친구가 부러워요. 제남친 보다가 친구 남친 보면 연예인 보는 것 같고

 

돈도 많고 차도 있고... 그에 비해 제남친은 너무 초라합니다.

 

솔직한 심정은 지금 남친이 제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뭐 그런 마음입니다.

 

지금 따로 만나는 남자가 없어서 옆에 누군가 있어야 되는 상황인데 아쉬운대로 남친이라도

 

있어야죠. 그래서 지금 헤어지진 못하고 있는데 짜증나는 마음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위로 좀 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