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재 26세다.....
내 직업?? 요새 정말 많이 생각하고 갈등을 느끼는 내직업........
딱 잘라 얘길 하자면... 난 도우미..나레이터 모델 매니져다
첨에 멋모르고 도우미란 직업을 갖게 됐고....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난 이세계에 익숙해져
도우미를 관리하는 매니져가 됐다..
할 얘기?? 정말 많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우리들 만의 세계...
내가 글쓰기가 좀 됐다면 아마 책을 출간했을텐데...
너무나 짧은 내 글 재주가 원망스럽다
얘길 시작하려면.....조금 길어지겠지만...........처음에 내가 도우밀 시작한 얘기부터
해야 할것 같다....
1999년 2월...난 2년제 전문대를 졸업했다...
돌아다니는걸 좋아한 나는 정말 단순하게 관광과를 택해서 대학엘 들어갔고
학굘 다니면서 점점 적응을 못했다..내가 너무 단순했던거지....막연히 관광과에 들어가면
여행을 다니는건줄 알으니....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명언이 있는데도...
도무지 내 적성과 맞지 않는다는걸 깨달았다.... 흥미가 없으니 학업 성적도 떨어지고
한과목당 결석 3번에 지각 3번을 빠뜨리지 않았다 나중에 교수님 찾아뵙고 싹싹 빌고...
이런 생활을 거듭하다...난 결국 취업을 못했다....
당연한 결과지..단 한번도 최선을 다한적이 없으니.....
암담했다..... 다른 동기들은 턱하니 취업해서 회사원이 됐는데...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다닥 뛰어 나가서 벼룩시장을 집어왔다....
유심히 들여다 보구 있는데...눈에 딱 드어오는 광고가 있었다....
"도우미,나레이터 모집...키 165이상 20~25세 이상의 여성... 일당5만원~12만원..."
보는 순간 눈이 돌아갔다......
내가 하루종일 일해서 받았던 아르바이트 일당보다...2.5배 이상이었던거다.
"그래 이거야.... 되던 안되던 전화나 먼저 해볼까??"
전화를 하니...일단 와보라는거다... 아싸!!!!
득달같이 꽃단장을 하고 달려갔다...
하지만 가보니 얘기가 틀려졌다.....
학원비를 내라는거다...
"키는 괜찮구... 메이크업이랑 나레이션,기초 예절 교육을 받으셔야 하는데
교육기간은 두달이구요 수강료는 한달에 70만원.. 140만원입니다.."
"네? 저 돈 없는데요..."
"카드도 괜찮아요... 생각해 보세요....140만원을 투자 하시면....한달에 얼마를 벌 수있는지.."
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아느데요.. 돈이 없어서....."
"그럼 일단 수강 등록을 하시구요...일을 잡아드릴 테니까 그걸로 수강료를 내세요..."
찝찝했다..갑자기 어리둥절 해지고..
"어쪄죠?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은데...."
"그럼 할 수 없죠..."
열이 확 뻗쳤다.. 오기전에 그런말을 해줬어야지...뭔가 속은 기분이었다...
기분이 드러워져서 나오려는데....누군가 날 불렀다..
"저기요.. "
"네?"
"오늘 할일 있어요?"
"없는데요...."
"오늘 행사할 인원이 펑크나서 그러는데.... 하실래요?
"뭔데요?"
"오픈한집 나레이션,전단 돌리는 일이예요..."
"저 나레이션 할 줄 모르는데요???"
"암튼 급하니까 할 수 있음 하세요..."
"네... 어딘데요??"
"명동입구예요...7**-54**으로 전화하시고 장소 정확히 물어보고 행사 도우미라고 하세요...'
"네.."
"화장좀 진하게 하셔야 겠는데요... "
"알겠습니다...."
"도착해서 저한테 전화 주세요..."
신났다..열받아서 가려는데...뜻하지 않게 일을 하다니...
5만원에서 12만원이 일당 이라고 햇으니까 적어도 5만원은 주겠지? 아싸!!!!
그렇게 명동에 도착해서 행사장소를 찾아갔다.. 다른 도우미들은 이미 대기하고 있었다
충격 받았다....초라한 나와는 너무나 비교되는 에쁜 언니들이 앉아 있었던거다
"안녕하세요.." 쭈뼛거리며 인살했다..
"어 행사하러 왔니?"
'네.. 저 아무것두 모르는데요.."
"어 얘기들었어 유니폼 갈아입어... 그냥 언니들이 하는거 보구 따라하면 돼.."
"네... '
유니폼을 받고 갈아입으러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왠일....
유니폼이 너무 작았다 너무 꽉껴서 걸을때 마다 힘이들었다...
유니폼을 입고 나갔더니 다들 말은 안했지만....
'이게 뭐야?!'하는 표정이었다 쪽팔렸다....더군다나...
다들 유니폼이 남아도는데...정말 죽고 싶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순전히 제 얘깁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일을 시작하진 않죠.....
게속 쓰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칠 않네요..... 일하면서 스트레스받는 애길하려다 이렇게 됐어요...
게시판을 어수선하게 만들었다면 죄송하구여 남은 애긴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