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대학서 '의리특강'…이승연 깜짝제의 수용
[굿데이 2003-10-08 23:03:00]
탤런트 홍석천이 이승연을 위해 대학 강단에 선다.
홍석천은 9일 경기도 안성의 한경대학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을 상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깜짝 특강을 벌인다. 강의 내용은 홍석천의 연기와 생활 등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특강은 이승연의 돌발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 8일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 분장실에서 이승연이 즉석에서 강의 제안을 하자 홍석천이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 이승연과 홍석천은 SBS 특별기획드라마 <완전한 사랑>(극본 김수현·연출 곽영범)에서 동거하는 친구 사이로 출연하며 가까워졌다.
이승연은 지난 9월부터 한경대학에서 매주 목요일 '프리 프로덕션'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승연은 홍석천에게 강의를 부탁한 이유에 대해 "연기와 디자인 모두 창의력과 표현이 주가 되기 때문에 홍석천과 학생들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홍석천은 이날 커밍아웃 1호 연예인의 드라마 컴백을 취재하러 온 AP통신사와 인터뷰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이승연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기에 복귀한 홍석천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환 기자 angel@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