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무었에 쓰는 물건인고?★☆

hyuncy |2003.08.22 09:13
조회 72 |추천 0



삼척 해신당에 있는 거시기 작품들인데 여자 관람객이 더 많답니다..... 삼척에서 울진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한국의 그레이트 오션이라는 장호용화 해변이 나오고 조금만 더 가면 작고 아담한 신남해변이 있다.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은 풍광좋은 언덕위에 국내유일의 남근 조각공원과 해신당이 있다. 애틋한 사랑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해신당에는 오래된 향나무가 바다쪽으로 가지를 드리우고 있고 주변에는 작고 곱게 깍은 남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신남해변에 들어서서 방파제 쪽으로 마을을 지나면 나즈막한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길 초입에 큰 남근목이 마치 장승처럼 서 있어서 그곳이 남근조각공원임을 쉽사리 눈치채게 해준다. 몇 개의 계단을 오르면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40여개의 남근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각각의 남근마다 제목과 작품의 의도가 새겨져 있어 볼수록 재미있고 의미가 있다.해신당은 바로 이곳 남근조각공원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신남해변의 풍광이 아주 일품이다. 해신당에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당시 이 마을은 엄씨성을 가진 사람들의 집성촌이었는데, 어느날 마을의 처녀가 약혼한 총각과 함께 바위섬에 돌김을 따러 갔다가 총각이 점심을 가지러 간사이 갑자기 폭풍이 불어 나올 수가 없었다. 이에 총각은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고 처녀는 바위섬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다가 그만 파도에 휩쓸려 죽고 말았다. 지금도 처녀가 애를 쓰다 죽었다는 바위섬이 아스라히 보이고 '애바위'라 불리우고 있다. 처녀가 그렇게 죽은 후 바다에서는 고기의 씨가마른 듯 전혀 잡히질 않고 젊은이들이 뱃일을 나갔다 죽어 돌아오기 다반사였다. 따라서 이마을엔 인심이 흉흉해져만 갔는데 어느날 총각의 꿈에 죽은 처녀가 나타나 처녀의 몸으로 죽은 것 이 원통하니 자기의 넋을 서낭당에 모시고 위로해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그 장소에 향나무를 신목으로 모시고 처녀의 넋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냈으나 아무런 변화가 없이 재앙은 계속되었다. 이때 마을사람 하나가 술에 만취하여 정성을 들였는데도 변화가 없는 처녀의 넋을 원망하며 신목에 대고 오줌을 누어 버렸다. 그런데 다음날 바다에 나가 그물을 던지니 건지는 그물마다 고기가 떼지어 잡혔다. 기쁜 마음에 돌아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엊저녁 서낭당 신목에 오줌을 갈긴 것이 필시 효험을 본 것이라 생각되어 다시한번 오줌을 누고 뱃일을 나가니 또 만선 이었다. 이 일이 있고 난 후 마을사람들은 처녀의 넋이 원하는 것이 뭔지를 깨닫고 나무로 남근을 깎아 제사를 올리니 모든 것이 예전처럼 풍요로워 졌다. 그 후 매년 정월 대보름과 음력 시월에 음식을 장만하고 정성껏 남근을 깎아 치성을 드렸으며 특히 시월 치성은 오(午)날에만 지내는데 12간지 의 짐승들 중에 성기가 가장 큰 동물이 말이라 하여 이날을 택해 제를 올린다고 한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