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중학생 소년, 소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 '제니, 주노'(감독 김호준·제작 컬쳐캡미디어)의 한 장면으로, 8일 오후 경기 부천시 소사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이 결혼식 장면이 처음 공개됐다.
극중 15세 중학생으로 등장하는 제니(박민지)와 주노(김혜성)는 부모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식을 올리는데, 이들을 축하해주는 하객들은 다름 아닌 이들의 학교 친구들이다.
친구들이 미리 준비한 현수막과 풍선 세러모니에 이어 해리포터로 분장한 신랑이 하늘에서 그네를 타고 내려오자, 어린 신부의 얼굴에는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
실제로 16세의 중학생인 박민지는 "10년 뒤에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신기하다"며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