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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바위동굴은 등산객의 창고?

측면돌파 |2004.12.18 23:04
조회 247 |추천 0
약수터에서 10분거리에 바위 동굴이 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 동굴은 철문이 달려 있다. 종유석이 만발한 석회동굴의 경우 간혹 동굴 보호를 위해 문을 만들어 출입을 통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동굴의 경우 전혀 그런 것이 아니었다.
동굴 속에는 온갖 잡동사니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특정한 사람들이 산에서 무엇을 만들어 먹고 노는데 필요한 도구였다. 동굴을 자기네 창고처럼 쓰고 있었다.



■ 일단 입구는 멀쩡하다..그러나...
산은 자연그대로가 좋지 이렇게 산허리를 깍아 인위적인 시설물을 만들다니..
물론 허가를 받기는 했겠지만..(허가 받은거 맞아요? 잘 모르겠어요 @.@)
관악산 주위에 이런게 너무 많다
■ 약수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자연을 파괴해서 천벌을 받아 물이 마른건 아닐까?
OO산악회라는 간판까지...산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산악회라...
그들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상상만해도 끔찍한 전쟁터 같겠지요?
약수터 바로 옆 거대한 바위에 철문.. ㅠ.ㅠ
조선시대 역적을 감금하던 포도청 산하 출장감옥은 아니었을테고..
무엇에 쓰는 철문인고??
■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보시라. 각종 식기도구..가스레인지..
관악산을 자기네 가든파티 장소 쯤으로 여기는 사람들...
꽃피는 봄이면 이곳에서 고기굽고 술 마셔가며 고성방가...안봐도 DVD 다
바위에 구멍 뚫어 창고 만든 것도 화나지만 고기구울 때 자칫 잘못하여
대형화재라도 발생하면... 누가 책임질껀가?
바위창고 관악구청에 허가는 받으셨겠지요?
기암괴석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멋드러진 자연경관을 헤치면서까지
이곳에 창고를 지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당신들 자식들에게 이렇게 가르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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