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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다른 삶

너구리탕^^ |2003.10.20 10:13
조회 989 |추천 0

다덜 주말은 잘 지내셨나요? 저두 잘~~ 지내구 힘겹게 출근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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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좋아라 하구 보는 드라마는 딱 3개프로가 있답니다.

첫째로는 월욜,화욜을 장식하는 장금이....(우앙~~ㅜ.ㅜ 푹 빠져삽니다...아주!!ㅋㅋ)

둘쨔는  대사 하나가 어쩜 이리도 정교한 틀처럼 짜여져 있는지.....우리나라 말이 이렇게

여러 형태로도 쓰일수 있다는 자체를 즐거워하며 보는 차인표하궁 김희애하궁 나오는건데...

아~~ 완전한 사랑!!?  맞죠?

글구 마지막에 하는 드라마는 최민수가  연기하는 태양의 남쪽

 

어제 그거 보고 눈물 꽤나 흘린분들 많죠?

전 드라마에서 조금이라두 슬픈 장면 나오면 고개를 떨굽니다...

역시 감성이 풍부하다니깐요....

 

어제역시 최민수와 유선의 대화가 감동입니다.

민지 (유선) : 오빠는 왜 나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딱 한번 밖에 안했어?

                   난 사랑한다는 말이 넘 듣기 좋은데 알면서 왜 안해주는거야?

성재 (최민수) :  민지야....난 그말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사랑한다는말의 전부였다

민지(유선 : 오빠...고마워... 난 너무 행복한 여자네...

                한 여자로 살아오면서 한 남자의 전부를 갖고 한남자의 품에서 죽을수 있다는게 말야...

 

뭐 이런 대사였을겁니다...(아니라구 리플 다실거면....  사양합니다... 틀릴수도 있죠...ㅋㅋ)

 

너구리 이때를 기다렸다...

(우리의 자세는? TV를 바라보는 쇼파밑의 카펫위에 길다란 베게를 둘이 나눠 베고....

 너구리는 그 베게가 모자란 양 울 랑이 팔베게를 하면서.... 봤습니다...)

 

"자~~갸!!  저 대사 넘 시 갔지 않니?"

"저게 무슨 시여.... 원래 그런거야!! 그또 몰러?"

" 그럼 자기두 사랑한다는 소리를 너구리한테만 했어?"

"당근이쥐"

"그럼 다시한번 말해봐 사랑한다구?"

" 나두 한번밖에 안한다....."

"우이씨~ 드라마에선 죽고 못살게 찐한 연애를 하는데 말여...살아두 말여....우린 이게 뭐냐구?"

" 너구리....드라마랑 똑같이 하면 피곤해서 못살아.... 항상 가슴 떨리구 애절하면 심장마비로

 죽는당..."

 

허걱~~ 누가 항상 그래 달랍니까?

가끔은 아주 가끔은 너구리도 드라마처럼 알콩달콩 애절하게 살고 싶다 이겁니다...

여러분.....우리 남편을 개조합시다... 내남편은 심히 힘들겠지만 말이죠...

우리 남편들도 최민수가 될수 있다 이겁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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