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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마왕(12편)

강인한 |2003.10.21 12:52
조회 179 |추천 0

일행이 산장에 들어선 시각은 정확히 밤 열두시 였다..산장에는  어느 늙수구레한 노파 하나가 호롱불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헉!"
 일행은 순간 기겁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노파는 놀랍게도 머리가 꺼꾸로 붙어 있었던 것이었다..
"아니  머..머리가."
그때 심령술의 달인 마한이 노파에게 재빨리 주문을 걸기 시작했다..
"이무역무무명진 무색성향 원리 전도밀다 시제법시고의바라즉설~
아가야 나오너라"
그러자 노파가 갑자기 그자리에서 푹석 쓰러지더니 사지를 벌벌벌 떨기 시작했다..
"윽윽!!억!!억으악~"
눈이 완전히 맛이간  노파가 오바이트를 해대기 시작했다....
그모습은 상당한  엽기가 아닐수 없엇다..일행은 그러한 노파의 엽기적인 모습에 오만 진상을 다 찌푸렸다..
허나 마한은 가만히 천공의 직지심파를 발사햇다.
"니 어찌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구천을 해메느냐..자! 모습을 드러내 보거랏!"
노파는 마한의 직지심파에  맞고 한동안 움직이지 않더니 이윽고 좌정하여 일행을 노려보앗다....
"흐흐흐흐흐..나는  아기귀신 짱구다..난 태어나자 마자 여기에 버려졌다..그래서 곰한테 잡혀 먹혔지.. 날 여기다 버리고 도망친 년놈들의 사지를 발기 발기 찢어죽이러 가는 길이니. ..흐흐흐.   방해말고 비키거라"
"그 년놈이란게 대체 누구냐"
강인한은 다급하게 물었다..
"흐흐흐.누구긴 누구겠냐..바로 날 낳은 애비애미지..좃같은 년놈덜!"
일행은  모두 똥씹은 표정을 지었다...
"어차피 이리된거 다 잊어버리고 선정에 들수는 없겠냐..."
"씨댕이덜...젓가튼 소리 하고 있네..흐흐흐..다 죽여 버리겟다..흐흐흐"
그때 갑자기 왕주먹은 보통 사람의 삼십배에 가까운 주먹을 불끈 쥐었다..가히 엄청나 크기였다..
그거에  한방  맞으면 코끼리도 나가떨어지는 무시무시한주먹이었다  ..
"뻑!!"
노파는 왕주먹에  맞고 뒤로 날라가 기둥에 부닥쳤다..살작 쳤을뿐인데 배구공 처럼  날아갔다..
그때  노파에 몸속에 들어있던 귀신 짱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오! 저게 그 놈인가"
일행 앞에 나타난 귀신 짱구는 역시..
머리는 간난아기 얼굴인데 몸은 우람한 곰이었다..
짱구 귀신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강인한 일행을 향해 달려 들었다..
"뻑!"
왕주먹은 달려드는 짱구 귀신의 복부에 일격을 가했다..
허나  그 큰 주먹을 맞았는데도 짱구 귀신은 까딱하지  않았다..

왕주먹은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다는 표정으로  짱구를 쳐다보았다....
"흐흐흐..그게 다냐"
"빡!"
짱구 귀신은 곰발바닥으로 왕주먹의 면상을 사정없이 갈겼다..
"으악!"
"우당땅땅!"
왕주먹은 저만치 나가 떨어지면서 벽에 부닥치고 말앗다..벽은 금이가고 왕주먹은 엄청난 충격으로
기절하고 말았다..
"저,,저런"
일행은 왕주먹이 당하자 분노에 힙싸여서 어쩔줄을 모르고 왕주먹에게 달려갔다..
"흐흐흐..애송이들 각오해라'
짱구 귀신은 다시 또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이번에는 강인한에게 달려들었다..
"왜 사람을 때리면서 재수없게 웃느냐..내 너의 그면상에 다시는 웃음꽃이 피지 않게 해주리"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강인한은 달려드는 짱구의 면상을 향해  웬발 돌려차기를 시도했다..
"빠박!"
'으헉!"
강인한의 위력적인 왼발은  해맑게 웃고 있는 아기 천사의  면상에 정확히  꼿혔다.
다음 순간 강인한은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 발차기와 주먹으로 귀신 짱구를 죽도록 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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