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익스프레스 극중 강민수는 한탕주의를 꿈꾸며 살아온 하류 양아치. 그러나 특유의 유머와 카리스마로 상대방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묘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순진한 섬 소년에서 뒷골목 양아치가 되기까지의 아픈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 하지만 야망을 위해 비굴한 모습도 참아내는 원대한 꿈을 가진 남자다. 언젠가는 강하게 한번 터뜨릴 것만 같은 그의 캐릭터를 나타내는 패션은 와일드한 느낌의 구겨진 셔츠와 편안함을 강조한 청바지 차림. 정장을 입을 때도 넥타이 보다는 주로 스카프를 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