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랑이 술 정말 사랑합니다 ..함씩 이인간이 나보다 술을
더 사랑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입니다..
엊그제였지요..회식있다며 전화하더니 12시가 넘어서 들어
옵디다..아니나 다를까 ..엄청 취해서리 ..
그러고는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몸을 하고는 샤워는 해야
한다고 (이인간 아무리 취하고 힘들어도 꼭 샤위는 함 ) 옷을
훌러덩 벗더니 욕실로 들어갑니다...그러고는 한 1~2분정도
흘렀나..소리지릅니다..뜨거운물 안나온다고...욕실로 들어갔지요
참 내...찬물만 계속 틀어놓고는 뜨거운물 안나온다고...ㅡㅡ;
온수 틀어서..적당하게 물온도 맞춰주고는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좀 있다 또 소리지릅니다...이번엔 물이 넘 뜨겁다나요,
다시 들어가보니 이번엔 뜨거운물 계속 틀어놓고 있습디다..
할수 없이 제가 대충 씻기고 옷입혀서 안방에다 냅다 던지듯
랑이를 이불위에 눕히고..불을 끌려고 하니..울 랑이 머라고
중얼 거립니다 ..으~울 마누라 ..최고지 최고야~` 참내...
그렇게 랑이를 재우고 전 작은방으로 왔습니다.
(저인간 술마시면 잠버릇 장난아님..자다가 두들겨 맞습니다)
혼자서 침대에 누워서 이런 저런생각에..잠겨있는데...갑자기
안방에서 소리지릅니다...놀래서 들어가보니..
이럽디다....문열어~문~~으~~이 새꺄~문열어 ~으음~ ㅡㅡ;
그러고는 다시 골아 떨어집니다..이런 씨앙~~장난치나..
어찌나 랑이가 밉던지 엉덩이를 발로 한대 퍽~하고 찼지요..
순간 랑이 꿈틀거리더군요..그래서 다시 한번 더 세게 퍽~~
하고 찼습니다..그래도 모르고 계속 잡디다...담날 아침..
랑이 일어나서는 엉덩이가 좀 아픈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전 걍 모른척하고 ..왜?..어제 집에 오다가 넘어졌나보지 머..
기억안나?? 하긴 술이 그만큼 취했는데 먼 기억이 나겠어..
하고 능청을 떨었지요... ^^ 그래도 속은 시원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