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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남편 ㅡㅡ;

아침뱃살 |2003.10.23 14:39
조회 870 |추천 0

울 랑이 술 정말 사랑합니다 ..함씩 이인간이 나보다 술을

더 사랑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입니다..

엊그제였지요..회식있다며 전화하더니 12시가 넘어서 들어

옵디다..아니나 다를까 ..엄청 취해서리 ..

그러고는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몸을 하고는 샤워는 해야

한다고 (이인간 아무리 취하고 힘들어도 꼭 샤위는 함 ) 옷을

훌러덩 벗더니 욕실로 들어갑니다...그러고는 한 1~2분정도

흘렀나..소리지릅니다..뜨거운물 안나온다고...욕실로 들어갔지요

참 내...찬물만 계속 틀어놓고는 뜨거운물 안나온다고...ㅡㅡ;

온수 틀어서..적당하게 물온도 맞춰주고는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좀 있다 또 소리지릅니다...이번엔 물이 넘 뜨겁다나요,

다시 들어가보니 이번엔 뜨거운물 계속 틀어놓고 있습디다..

할수 없이 제가 대충 씻기고 옷입혀서 안방에다 냅다 던지듯

랑이를 이불위에 눕히고..불을 끌려고 하니..울 랑이 머라고

중얼 거립니다 ..으~울 마누라 ..최고지 최고야~` 참내...

그렇게 랑이를 재우고 전 작은방으로 왔습니다.

(저인간 술마시면 잠버릇 장난아님..자다가 두들겨 맞습니다)

혼자서 침대에 누워서 이런 저런생각에..잠겨있는데...갑자기

안방에서 소리지릅니다...놀래서 들어가보니..

이럽디다....문열어~문~~으~~이 새꺄~문열어 ~으음~ ㅡㅡ;

그러고는 다시 골아 떨어집니다..이런 씨앙~~장난치나..

어찌나 랑이가 밉던지 엉덩이를 발로 한대 퍽~하고 찼지요..

순간 랑이 꿈틀거리더군요..그래서 다시 한번 더 세게 퍽~~

하고 찼습니다..그래도 모르고 계속 잡디다...담날 아침..

랑이 일어나서는 엉덩이가 좀 아픈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전 걍 모른척하고 ..왜?..어제 집에 오다가 넘어졌나보지 머..

기억안나?? 하긴 술이 그만큼 취했는데 먼 기억이 나겠어..

하고 능청을 떨었지요... ^^  그래도 속은 시원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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