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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안서는 남편...

답답이... |2003.10.24 10:37
조회 1,951 |추천 0

우리부부사이에 뭐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구요..

 

저희 남편이 너무 대책이 안서서 답답해서 몇자 글 올려봅니다.

 

저희 남편은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뭐하나를 혼자 알아서 하는법이 없습니다. 솔직히 별로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매일 게임만 하고 제가 매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좋은데 나오면 입사지원하라고 합니

 

다. 그러면 여기는 월급이 작다, 저기는 너무 멀다. 여기는 전에도 구인광고 본적있는데 힘들거 같다..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까지 직장을 못구한지 9개월..

 

어쩌다 마음에 드는데가 나와서 구비서류 제출을 해도 꼭 뭐 한가지를 빠뜨리거나 회사 위치가 어딘지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가서 헤메고.... 또 기가 막힌건 학교다닐때 공부 못했다고 성적증명서 제출을 안

 

합니다. 아무리 공부를 못했어도 성적증명서가 구비서류인데 제출안하면 서류심사에서부터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그사이 몇번 직장을 구했었습니다. 그중에는 꽤 괜찮은데도 있었는데 뭐 조건이 안맞는다며

 

출근한 첫날 그만 두거나 아님 다른 더좋은조건의 대기업에 서류심사 합격해서 자기는 서류심사 합격하

 

면 면접은 무조건 합격한다며 다니던 회사 그만뒀다가 면접 떨어져서 나중에 후회하고...

 

오늘서류접수하면서 면접도 같이하는회사에 이력서 내러 갔습니다. 이번에도 성적증명서 안낸다고

 

우기는걸 겨우 달래서 내라고 했는데 모르지요. 냈을런지... 회사 찾아가는데 적어도 전화한번해서

 

언제쯤 방문해야 하는지 위치는 어딘지 확인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작정 아무대책없이 나섰습니다.

 

그래도 전화한번 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어차피 가면 바로 면접보는데 뭐하러 전화하냐고 화냅니다.

 

그밖에도 남편답답한짓 때문에 제몸이 고생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인터넷뱅킹 비밀번호 3회오류로 사용정지 되서 점심시간에 은행까지 택시타고 간적이 두번정도 있구

 

요..(비밀번호 모르면 전화라도 하던지.... 전화도 안해보고 자기혼자 이것저것 누른겁니다. )

 

전에 살던전세집이 나갸야  전세금이 빠지는데 집보러온 사람들이 모두 왔다 그냥 가서  낡은 싱크대 때

 

문에 그런 가보다 해서 씽크대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래놓고서 씽크대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저혼자 발 동동 구르다가 결국은 씽크대 교체비용 20만원 제외하고 전세금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어차피 우리가 살집도 아닌데 왜그렇게 일처리를 해서 생돈 20만원을 날리는지...

 

늘 항상 먼저 말해놓고서 행동으로 옮기기 까

 

지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것도 제가 옆에서 자꾸 하라고 독촉을 해야만 하지요.

 

남편 노는동안 저는 계속 직장에 다니다가 얼마전 그만뒀습니다. 그러면 노는 사람이 카드나 보험료결

 

제일좀 챙겨서 입금할수  있을텐데 제가 직장에서 일하면서 일일이 ARS로 전화해서 요금 확인하고 카

 

드대금, 보험료, 그밖에이것저것 입금하고 다른문제가 생기면 직장에서 사람들 눈치보면서 전화하고 뛰

 

어다니면서 해결하고...

 

뭐좀 하라고 시키면 어영부영하면서 제대로 하는일이 하나도 없고 설명하는게 더 힘들기 때문에 결국은

 

답답해서 가슴을 치면서 혼자서 다 해결합니다.

 

남편이 3살 연하입니다. 연하는 이렇게 책임감 없이 무책임한건가요?

 

처음에 남편에게 반했던 이유가 의젓한모습 때문이였는데... 솔직히 차라리 눈에 안보이는게 편할것

 

같습니다. 어디먼데 기숙사 있는회사로 취직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 혼자 키우기가 힘들지만

 

옆에서 지켜보면서 답답해서 가슴치는것보다는 훨 낳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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