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가죽에 조합한 활자를 불에 달궈 제목을 찍은 ‘성경전서’ 표지그림은 성경적인 내용을 염료로 그렸다. 가죽 표지로 감싸, 끈으로 묶을 수 있는 구조다. 백순덕·조효은, 2004년 제본.
앞) 고전제본으로 전체 장정한 ‘신약성서’. 염소가죽에 자개 십자가로 장식했다. 백순덕·조효은, 2004년 제본.
뒤) 고전제본으로 전체 장정한 ‘그림성경전서 요절’. 송아지 가죽 표지에 도안 후 수십 개의 쇠 문양을 불에 달궈 찍은 것이다. 백순덕·조효은, 2004년 제본.
액자틀 제본으로 완성한 ‘성경전서’. 염소가죽을 사용하고 마블지로 아름답게 장식했다. 뒤표지를 연결해 덮어 끈으로 묶는 형태로 되어 있다. 백순덕·조효은, 2002년 제본.
1924년 150권 한정 제작된 셰익스피어 작품집을 고전 제본했다. 돌출 띠 5개, 삼각모서리 4개가 있는 형식이다. 재료로는 염소가죽과 수제 마블지, 자수꽃천을 사용하고, 금분으로 책 머리면을 장식했다. 백순덕, 1994~1995년 제본.
왼쪽) 빅토르 위고의 ‘Cromwell’을 낭만주의 제본으로 장정했다. 송아지 가죽을 썼고 책등의 돌출 띠 사이는 불에 달군 쇠 문양으로 압인했다. 백순덕, 1994년 제본.
오른쪽) 알퐁스 드 라마르틴의 ‘Graziella’를 낭만주의 제본으로 장정했다. 4개의 돌출 띠, 삼각모서리가 없는 제본. 송아지 가죽, 수제 마블링 된 흘러내리는 무늬의 종이를 썼다. 백순덕, 1995년 제본.
1928년 10월 30일 파리에서 750권만 한정 인쇄된 ‘Les nuits qui me chantent’ 를 액자틀 제본한 작품. 나뭇결 종이에 실루엣을 오려 붙여 표지를 장식하고, 제목은 색박필름을 불에 달군 활자로 압인했다. 1996년 백순덕 제본.
왼쪽) 고전제본 전체장정한 ‘Journal Intime’. 제본용 염소가죽을 사용하고 표지는 염소가죽을 갈아낸 뒷면을 꼴라주했다. 1995년 백순덕 제본.
오른쪽) 고전제본 전체장정한 ‘김환기’. 제본용 염소가죽으로 표지 전체를 감싸고, 색박필름을 불에 달군 선 쇠문양으로 압인했다. 1999년 백순덕 제본.
교차된 구조의 물소가죽 장정을 한 ‘Ca Suit son cours’. 표지의 제목과 저자명은 색 활자를 박았다. 교차된 구조는 1990년대 초 이탈리아 예술제본가 카르만쵸 아레기가 고안한 방식으로, 현대적인 내용의 책에 적합하며 360° 펼칠 수 있다. 백순덕, 1996년 제본.
판지 제본 포트폴리오 형식의 ‘일본 희곡 삽화 모음집’. 일본 전통 종이인 화지(花紙)로 장식하고 케이스를 만들어 표지를 보호했다. 백순덕·조효은, 2004년 제본.
고전 1/2제본으로 만든 ‘The Bible’. 빗질 모양의 마블지와 염소가죽을 사용했다. 마블지 케이스는 심미적 기능과 함께 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백순덕, 2002년 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