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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하면서 넘 행복합니다.

2월신부 |2003.10.27 11:29
조회 731 |추천 0

저희 지난 토욜날 스튜디오에서 다 맞추고 왔습니다.

예식장 웨딩플래너하고, 스튜디오 원장님이랑 두 분이 원한이 있으신지,

서로가 서비스로 승부를 거네요.

스튜디오 원장님께서 예식장 플래너를 너무 못 마땅해 하셔서 저희는 덕 봤답니다^^

한번도 안 입어 본 명품 드레스를 세탁비도 없이 무료로 빌리게 되었고,

양가 부모님 웨딩 촬영에 그 외 많은 혜택을 받았답니다.

야외촬영비는 89만원으로 그럭저럭 문안하지요.

사진 실력도 뭐 저희 지방에서는 최고로 알아주는 곳입니다.

더군다나 혼수 준비도 걱정이 없답니다.

저는 오빠가 많은데 모두들 하나씩 맡았답니다.

큰오빠는 가구 일체,

둘째오빠는 TV,

셋째오빠는 세탁기,

넷째오빠는 냉장고,

그 외 청소기, 비디오, 밥솥 등등은 친구들이 해주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시부모님께서 저를 너무도 이뻐하시는지라

웨딩촬영비,피부관리비, 신행비, 신랑한복, 예복, 부모님한복,

그리고 제 한복이랑 예복 모두 일체 부담하시겠답니다.

예단도 하나도 들이지 마시라는거, 양심상 이불은 해가려구요.

신행도 저희 2월 결혼이라고 시부모님께서 제주도는 좀 썰렁하다고 해외로 가라십니다.

그래서 동남아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저희가 돌아다니고 구경하는걸 좋아해서 방콕파타야쪽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암튼, 요즘은 넘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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