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박정철의 성을 딴 이니셜 목걸이 JP라는군요
둘의 합성사진



오랜만에 탤런트-가수 커플이 탄생했다. 톱탤런트 박정철(27)과 인기여성그룹 샤크라 멤버 려원(22)이 사랑에 빠졌다.
한 달 전부터 연예가에서 조심스럽게 소문이 나돌았고, 두 사람을 잘 알고 지내는 한 측근을 통해 이들이 핑크빛 사랑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4개월 전부터 만남이 이어졌고, 최근에 와서는 두 사람 역시 주위 사람들에게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려원은 박정철의 영문 이니셜이 새겨진 팔찌를 하고 다니며 측근에게 “요즘은 바빠서 자주 못 만나지만 전화통화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만남은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솔직하고 톡톡 튀는 발언으로 화제가 돼온 려원이 올 초부터 “박정철 오빠가 내 이상형이다”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해온 것이 계기가 됐다. 연예계 동료들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좋은 감정으로 식사와 영화 관람 등을 하며 데이트를 했고, 곧 특별한 감정이 싹텄다. 서울 강남의 유흥가에서는 선후배라고 보기에는 무척이나 다정한 포즈로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샤크라의 팬을 자처한 박정철이 자신을 이상형이라고 솔직하게 말한 려원의 매력에 반했다는 게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의 전언이다.
려원이 STV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일을 한다는 공감대도 생기게 됐다. 연기자 선배인 박정철이 려원에게 연기지도를 해줬고, 려원은 박정철의 스케줄을 챙겨주는 등 신경을 써주면서 오빠 동생 관계가 연인으로 급진전했다. 주위에서도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깔끔한 인상에 신사다운 매너를 갖춘 박정철과 항상 솔직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려원이 잘 어울린다는 게 주위 사람들의 얘기다.
지난 97년 KBS 슈퍼탤런트 동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한 박정철은 ‘루키’ ‘덕이’ ‘호텔리어’ ‘신화’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주연급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다. 2000년 샤크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려원은 가수 활동 외에 연기자와 CF모델로도 각광받으며 개인적인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달 말에는 MTV 병영드라마 ‘아르곤’에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