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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린 아들 실체는 달랐다!

soso1331 |2005.11.03 14:03
조회 132 |추천 0
sbs의 새 교양프로 SOS 보셨는지요?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라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프로였습니다

첫방송에서는 남편에게 맞는 아내와

자신의 어머니를 때리는 아들의 악행이 방송되었는데요

무엇보다 두번째.. 자신의 어머니를 때리고 욕하는 패륜아가 참으로 충격이었습니다

멀쩡한 23의 청년이 여자친구도 사귀고 일도 하면서 한마디로 평범한 청년인 줄 알았는데

집에만 오면 악마로 변신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옷과 모자도 브랜드로만 사고 자신의 방은 크고 깨끗하게 세간살림 다 꾸며놓고 멀쩡하게 살면서 엄마가 생활하는 작은 방은 쳐다보지도 않으며 (거울 말고는 아무것도 없더군요-_-)

심지어는 자신의 옷이 많아서 옷걸이가 부족하다며 엄마옷이 걸려있는 옷걸이를 챙기고 엄마옷은 던져버리고 나서 자신의 방에 다 두는 둥..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제작진이 증거를 잡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후에 촬영된 내용을 보니 자신은 라면을 먹으려 했는데 왜 밥을 했냐며 어처구니 없이 생트집을 잡고 엄마에게 야! 라고 부르며 돈 준비해놓으랬지, 도움 안될거면 빨리 죽어버리든가.. 등등 나중엔 무슨년이란 소리만 그의 입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ㅡㅡ^

그러고나선 욕을하며 앉아있는 엄마의 머리에 마구잡이로 발길질을..

폭행은 그렇게 30분간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제작진이 왜 경찰에 신고를 안했으냐며 물으니 경찰에 신고를 해도 내가 언제 때렸냐며, 시치미를 떼고 그러면 경찰은 어머니에게 잘하라, 는 인사 후 돌아가고 아들은 또 보복폭행을 하고 그런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여러 전문가들과 형사가 들이닥쳐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그 폭행장면으로 아들을 구속하고 아들은 심리치료를 받고 뉘우치는 듯 하며 징역 1년 을 선고받고 수감중이며 지금은 어머니에게 주기적으로 편지를 보내고 있다, 는 조금은 감동적인 스토리로 마무리 지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 거짓이라는 증거가 잡혔습니다

편지 내용을 자세히 보니 어머니에게 200만원만 만들어 주라는 부분은 빼고 구슬픈 음악과 어머니 죄송합니다, 라는 내용의 편지 부분만을 방송에 내보낸 겁니다

이건 방송사의 실수이거나 고의입니다

물론 두가지 사실 모두 용서할 수 없죠

시청자를 우롱하는 이런 방송은 차라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역효과만 날겁니다

저 아들이 1년 후 나와서 어머니에게 보복으로 더 지독하고 치사하게 폭행하고 괴롭힐지는 누구도 모르는 겁니다. 극한으로 치닫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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