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호인들 취향의 영상을 많이 담다 보니, 관심 없는 분들은 지루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제주 한바퀴 돌며 가볍게 구경해 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4박5일에 10만 3000원짜리 제주도 주중 단체 패키지가 새로 시작되어 어떤 것인가 돌아볼 겸 가까운 지기들과 같이 참석해 보았습니다.
저녁 7시와 다음날 아침 7시 사이에 인천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밤 배편에서 2박을 하고, 중문쪽과 성산쪽에 지정된 팬션에서 2박 4식(석식,조식)에 제주도내 교통편과 중식은 자가부담인 조건인데, 우선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선사의 할인 패키지인듯 합니다.
사람이 적은 평일이다 보니 실평수 10평 정도로 구획된 3등 선실을 통째로 쓸 수 있어, 밤배 안에서 지기들과의 낭만도 제법 좋았으며, 제주도내 여행에 있어 능동적 참여만 있을 뿐, 타의적 간섭이나 구매 강요 등의 이탈이 전혀 없어 무척 편했습니다.
또한 시내를 제외하고는 해변도로에 차량이 거의 없는 이국적 풍광의 제주도 해변, 어쩌다 있는 차량들도 자전거에 대해 호의를 보여 라이딩이 무척 편하고 좋았습니다.
교통수단이야 당연히 자전거로 해결하고 몇번의 중식과 숯불 바베큐, 그리고 축제철이던 방어회와 할매 아구찜에 고등어찜과 회, 갈치회등의 먹거리를 정말 푸짐하게 즐기고도 패키지 비용외 일인 7만원 정도의 추가비로 모든 경비를 충당할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길도 잘 알고 저렴하고 맛있는 맛집을 잘 아는 자전거지기의 힘도 크게 작용했지만, 인터넷상에서 이런 정보들을 공유하면 실로 뿌듯한 자전거 여행이 될 듯 합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제주에서의 셋째 날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여 멋진 곳들을 카메라에 다 담아오지 못한 것입니다.
비상업적 용도라면 누구나 편하게 홈피 등에 걸어 놓고 돌려볼 수 있는 프리웨어 입니다. 러닝타임도 긴데다 고화질에 용량이 60메가나 되니 웬만하면 도깨비에 오셔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