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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

인천의 구... |2003.10.30 12:24
조회 575 |추천 0

오늘도 좀 전에 상사 (여자상사 노처녀입니다)한테 폭언을 들었습니다.  

생각 같아선 저도 정말 상사한테 한판 붙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붙음 머 합니까  그간 9개월이상

꾹 참고 있던 제 노력이 다 물거품 되어서 단지 그게 너무 아까워서 참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건설 시행사 입니다. 첨 들어왔을 때는 회사가 4개 법인을 가지고 있었고

전 다른 법인 소속으로 되어 있어 그 상사와는 일 하지 않았구요. 첨부터 그 여자랑 일 해야 한다면

오지 않았을겁니다.

물론 전 정통 경리일을 해 본적은 없습니다. 총무부에서만 있어서 사실 계정과목도 잘 모르고,

건설 회계는 무척 당황스럽게 만드는 것이 많더라구요. 물론, 이력서에도 자세히 기재했습니다.

안 그럼 나중에 욕 먹을 테니까요.

어찌 어찌 해서 법인이 엄청 많이 만들어 지면서 그 법인들이 거의 지방으로 내려가고, 그 상사와

일하던 여직원(참고로 4년제 대학 경제학부졸업생)은 갑자기 아침에 사표를 쓰고, 오후에 나갔습니다.

올 봄이죠 그게..... 1년을 몇일 남겨두고, 퇴직금 안 받고 만다고 나가더군요...

뒤에 상사가 앉아 있어서 잠시 화장실 간 사이 인수인계를 하면서 그렇게만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 고생은 시작되었지요......

물론, 제가 하나도 잘못 한 것이 없는데 혼나지는 않겠지요.

가령 지출결의서를 작성 할 때 뭔가가 하나 누락되면.. 그 상사 왈 오늘은 아예 반말로 폭언을 하더군요. "넌, 대체 할 줄 아는게 뭐야? 이런 거 하나도 제대로 못보고 적니?" 하면서 상사 책상 위에 있는 서류를 마구 던지더군요. 물론, 제겐 아니구요. 바닥으로요.

물론, 저도 한 성질 합니다. 성질 없는 사람 있겠습니까... 하지만, 절대 회사에선 착한 척 조용한 척

하고 삽니다.

그러더니만, 대답을 강요하더군요.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기재했냐구요. 제가 뭐 할 말 있었겠습니까?

아무 대답 안하다가 대답 안 한다고 소리 지르길래, "제가 잘못 기재했으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악다구니를 지르더군요

 

아주 드라마 찍고 삽니다.. 매일매일 친구한테 하소연 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죠...

은행 대신 가 주신 거 가지고 엄청 위해 주는 척 합니다.

뭐 제가 언제 대신 가 달라고 했나요? 가지요 머 몇 억씩 나가니가 저 못 미더워 가는 거면서 말이죠

원래 이 회사 여직원들한테 천만단위 이상 심부름 시키지 않습니다 올 봄 신문ㅇ 여직원이 몇십억 들고 도망갔다죠? 그거 보고 나서 오너 생각이 그런거죠 머...

 

내년 봄 저 결혼 합니다. 물론, 회사엔 절대 아직 말 안 했죠

그래서 뭐라고 해도 꿋꿋하게 참는 겁니다 길어야 5개월이니까요.

그것보다도, 여적 9개월 참은 것이 아까워서 끝까지 참는 겁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저보고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하더군요..

오늘은 아주 반말로 폭언을 해 대더군요.. "야.. 너" 이러면서...

 

상사복이 유난히도 없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산답니다. 사실 여기 한가하거든요. 저 상사만 없으면 아주 좋습니다. 천국이죠 머.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꾹 참고만 있습니다 말꼬리 잡는 데 선수인데다, 말 만드는데도 일인자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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