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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한판 붙을꺼 같습니다!!

저도 열이 확~ |2003.10.30 18:51
조회 134 |추천 0

받네요...사실 전 남들과는 반대의 경우인데요...시도 때도 없이 인터폰을 울려대는 아랫층 댕댕이때문이랍니다. 울 친정 아가(울아덜, 조카셋)들이 이제 5살 4살 3살 2살입니다...만나면 당근 뛰노느라 어수선하기 짝이 없죠. 회초리들고 다니면서 큰소리도 쳐보지만 순간만 잠잠하지...다시 우당탕...입니다. 울 친정 12년째 같은 집에 살고 있는데(물론 아랫집도 마찬가지) 싸가지 댕댕이...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머리에 온갖 힘 다주고 서있습니다...절대 인사안합니다..제가 인사 두 번 했다가 쪽팔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 달에 친정에 갔는데...역시나...인터폰 호출...제가 받아 죄송하다고 꼬리내렸습니다...애들이 넘 어려서 그러니 쪼금만 이해를 해달라고, 주의시키겠다고...했더니 와...댕댕이 마구 큰소리칩니다. 이웃에 그렇게 피해를 줘도 되느냐...애들 단속을 대체 어떠케 하느냐며 중언부언...열올려놓고 딱~ 끊어버립니다...그 며칠 후 울 엄마 세번째  기일...친척분들 많이 오셨습니다. 당근 집안이 북적북적... 늦은 시간이라 애들은 모두 자고 어른들만 앉아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시는데, 또 딩동댕~인터폰 호출...울 아버지 받으셔서 죽을 죄지은 마냥 미안하다시며 오늘이 마누라 기일이라 사람들이 좀 모였으니 이해바란다셨는데..이노무 댕댕이가 10여분간 훈계를 늘어놓더이다. 가뜩이나 맘심란한 나...악을 바락바락 써줬지요...글케 피해입기싫음 우리랑 집바꿔서 살자구요...물론 제가 백번 잘했다는 거 아닙니다...그치만 상황이라는 게 있잖습니까??  3년전까지만 해도 아버지와 동생, 단 둘이 살았는데...그때도 시시때때로 인터폰 왔습니다. 울 아버지 9시취침, 울 동생 11시 귀가...이 두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시끄럽게 했으면 그러케 연짱 호출을 해댔는지...이해가 안가는 싸이코입니다...엄마 기일 이후...저는 오기로 발뒤꿈치에 힘 팡팡 줘가며 쿵쿵거리고 다닙니다...아랫층에 댕댕이가 사는 한은 글케 다니려구요...한번이라도 이해하는 말로 받아줬음 제가 이러겠습니까?? 저는 집수리한다며 며칠 동안 밤늦게 전기드릴로 윙윙거리면서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드만...울 집 아가들 뛰면 전 이렇게 말합니다..."쉿~ 아랫층에 미췬넘이 사는데...니들 글케 뛰면 미췬넘이 델꼬간다~" ...이럼 애들 조용~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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