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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2- 한방먹다

하하하 |2003.10.31 18:43
조회 1,288 |추천 0

어제의 일이다 울 돼지방구(울랑이 별명이다)

씻다말고 물어본다

'자갸 오늘 양치했어?'

평소 엄청 깔끔 떠는 인간 양치 다섯번하는 인간 나보고 추접다고 하는인간

이기 또 나를 무시하나 싶어 버럭소리질렀다

'그럼 양치 안했겠냐 !밥먹고 했다왜?!'

'그래?...미안해'

헐 왠 미안해 뜸금 없이

'뭐가?'

'사실은 내가 아침에 치약 변기통에 빠잤거든'

헉  이눔이...

'칫 뭐 자기도 치금 치약 짜 쓰면서 뭘..'

음흉힌 인간 실 웃는다

'그래도 위에꺼는 자기가 짜서 썻자나 벌써'

헉 졌다

나는 소망한다 제발 그나마 그변기통의 물이 맑은 물이었기를...

저 돼지방구 소변보고 물내리는거 자주 깜박하는데...

으~~~~~~~악 생각하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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