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글쓴이의 심정

패륜아가될... |2003.10.31 23:00
조회 163 |추천 0

올라온 여러글들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더군여.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여럿.. 또 더 심한 사람들도.. 있구나..

글을 올릴때 정말 막 울면서 자판에 복수라도 하는 것인양

그렇게 썼습니다. 지금도 그 기분이 아주 사라진것이 아닙니다.

다만 진정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능사는 아닐것이니.. 그렇져?

 

여러분들이 말씀들 처럼 안해본것 다 없이 해봤습니다

모든것을 포용하겠다는 식으로 용서도 해봤고요 무시도 했고요

도망도 가봤고요 이혼을 강요하기도 했고요(이혼 흉이란 생각안합니다. 어차피

결혼 안하면 그만 이라는 생각이니까요...) 미신인지는 알지만

귀신한테 씌여서 그런거란 점쟁이 말에 굿도 수차례해봤습니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그 허울 좋은 가족이란

이름을 지키고 싶었기에.. 그렇게 하였습니다.

이혼이란거.. 말처럼 쉽지 않더군요.

아빠란 사람에게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들에게 효란 것을

가르치는 것이.. 그래요... 전 뻔뻔한 듯 싶습니다.. 휴유...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불쌍한 엄마에게 실망을 줄순 없잖아요.

그래서 더 똑부러지는 듯.. 헛똑똑이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바로 커야 동생도 바로 클것 같아 더욱 엄하게 동생을 키웠습니다.

항상 아빠 빛 감당하느라.. 수입이 일정치 않은 아빠를 대신해 두자식을

키웠습니다.그런 상황이 보여 제일치감치 휴학도 했었고(제 학비도 아빠가 준적 

한번도 없습니다)돈을 벌엇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붓기더군요. 제 동생 학비도 대고..

 수도 없이 도망만 가면 다 해결된다.  그런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되면 도망가리라 .. 아무도 모르게 숨어버리고

싶단 생각이었는데.. 막상 그렇게 되면 아빠란 사람이 혼자 남게되겠죠?

그렇게 되면 인간이  갖추어야 할 최소의 무엇도 없는 거겠죠?

술에 절어 돈도 없이 밥도 먹지 못하고 철이 바뀌는지도 모른체 옷을 입고

정말 부랑인이 되겠져?

저.. 정말 이상해졌나봐요. 그렇게 미워서 죽이고 싶도록 두려운데

그런데도 왜 불쌍해보이죠? 그 허울 좋은 이름뿐이 아빠인데. 버리면 그만인데

왜 그런 기분이 들져? 제가 아무래도 그런 두려움속에서만 살다가

관용을 베풀어야할때를 헷갈리는 것 같아요.

머리도 아프고 한숨도 나고.. 어지럽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