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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요..

baeddoong |2006.11.13 16:12
조회 27 |추천 0

전 올해로 21살되는 여자입니다:)

 

요즘들어 생긴 고민이 있는데요-

아니-_- 원래는 예전부터 있던 고민이지만

여태 그닥 신경을 쓰고지 않다가..

최근에 갑자기 커진 고민인데요-

여러분들은 목소리가 이쁘지 않는 여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략 3~4년쯤 부터 조금만 큰 소리로 말하거나,

특히! 발표할때면 목소리가 염소울음소리마냥 떨리기 시작했어요ㅜ_ㅠ

평소에 가족이나 친구들하고 얘기할때는 멀쩡한데 말이죠~! ㅎㅎ

그래서 첨에는 발표할 때만 아니면 별 문제를 못 느껴서 그냥 살았는데

언제부턴가 목소리가 점점 저음이 되기 시작하는겁니다-_-

 

병원에 가봤더니 성대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

살짝만 긴장을 해도 막 떨려서 목소리에도 영향을 주는거라고합니다;

딱히 해방책은 없고 그냥 긴장하고 살지 말라더라구요~

발표할때 빼고는 그닥 긴장을 하지 않고 사는데....-_-;

여튼, 처방이 좀 이상하다 싶었지만 일단 목에는 이상이 없어서 좋아라~ 했는데..

 

지금은 목소리가 완전 저음이 되버렸습니다 ㅠ

노래부를때 완전 고음불가.......................orz;

 

그래도 뭐,

전화받을 때 사람들이 감기걸렸냐, 혹은 목소리 잠겼냐고 물을 때 빼고는

목소리에 대해 그닥 심각성을 못 느꼈어요~ (꽤 둔해서 그랬을지도..-_-;)

친구들 역시 제 목소리에 대해서 별말도 없고....ㅎㅎ

 

 

근데 몇일전에 취미생활 땜에 모인 모임에 나갔었어요~

처음보는 사람들이라 그냥 막 반갑게 인사하고

저녁먹고 술자리를 갖고 요랬는데..

한참 술을 마시다가 어떤남자분이 저한테 이러는겁니다~

(저보다 나이많은 오빠라 반말을...ㅎㅎ)

 

"이런 말해서 미안하지만.. 너는 얼굴은 참 이쁜데 말이야~(물론 아부성 멘트겠죠-_-!)

 ..목소리가 참 이상한것 같아~"

이러는겁니다;

뭐, 저도 평소에 제 목소리가 예쁘다고는 생각 안했으니

"네~저도 알아요~" 요랬는데..

또 "넌 정말 얼굴이랑 다른데 진짜 다~ 괜찮은데 목소리가 정말 문제야.. 너도 그렇지?"

하면서 옆사람들한테도 묻더군요-_-;

옆사람은 살짝 당황한 기세로 "야~ 그런건 말하는게 아니야!!" 이러시고..

..솔직히 옆사람이 더 얄미웠다죠,킁=_=ㅋㅋ

 

후아=33

그 말을 들으니 문득 요런 생각이 들더군요..

여태 절 만나고 절 알던 사람들이 제 목소리가 이상한데도

상처 받을까봐 말을 안했던건가 ..라는 ㅎㅎ

그래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역시 "이상하지 않다"고 얘기 해주더라구요~

착한녀석들 ㅠ_ㅠ♡<-

 

여튼, 여러분들은 여자 목소리가 안 이쁘면 어떠신가요 ㅠ_ㅜ?

업무상 전화 받았을 때 상대방에서 '감기걸려셨나봐요?'라고

물을 정도로 목소리가 저음인 여자는 별로인가요?

흑ㅠㅠ 저도 고운 목소리를 갖고파요T_T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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