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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시댁어른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답변좀해주세요..

둘째며느리 |2003.11.13 15:00
조회 1,177 |추천 0

저는 결혼한지만2년이 지났고.6개월된 애기가 있습니다.

저희시댁에는 시할머니모시고사는 우리시어머님, 시아버님 이렇게 세분이서 살고 계십니다.. 아들은셋인데..다 장가를 갔죠..

문제는 시댁 어른들입니다.. 시아버님은 다니시던직장에서재해를당해 좌측편이 마비인 장애인이시구요, 여든넘은 시할머니가 계시고, 예순초의 우리 시어머님이 두분의 수발을 다 받들고 계셨습니다..

근데..저희 시모께서. 작년부터 파킨슨(중풍과비슷)이라는 병을 한달정도 앓고 계셨습니다.. 그 증상이야 작년에 나타나서 한달정도 입원했다가 퇴원했죠.. 그후 몸이 좋아지셔서 예전과 다름없이 시할머니.아버님을 모시고 생활하고 계셨다가.. 이번에 또 그 병이 재발하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병원에서 하는 말이. 이제는 시모혼자나두면 안된다는겁니다.. 가급적이면 움직이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제 퇴원하시면 누가 우리 시모를 돌보겠습니까.. 시할머니계시지.. 시아버님 장애인이시지... 큰일입니다.. 며느리 셋이나 있지만. 큰며느리.막내며느리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는 지금 애기를 낳은관계로 육아휴직중이며 2월이면 복직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2월까지만이라도 시댁에 가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애기보는것도 힘든데.. 가서 제가 어떻게 할지도 고민이고  괜히 제가 들어갔다가 그나마 몸이 아프지 않으신.. 할머니가 일이 더 많아지실까봐 더 걱정입니다.

제가 들어가서 몇달 있는다 해도 시댁엔 방2칸인데. 큰방에서 할머니.시모.시부. 같이 자고 작은방에선 큰이모님이 밤에 자고 가십니다... 저는 어디서 애기랑 잠을 잡니까?

지금 현재로선 형님.동서는 직장을 다녀서 도와줄 형편은 안되고.. 집에 있는 저만 난처하게 됐습니다..

이런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이제 나이 27인데. 벌써 이런고민을 해야하다니... ㅠ.ㅠ 슬프네요.. 불쌍한 우리 시어머님.. 시할머니.. 어떻게 구제하나여... 아휴.. 막막하네여..

많은 답글부탁드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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