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한지 2년이 다되어간다.
처음에 우리 서로 너무너무 사랑해서 같이 산것도 아니었고...
어쩌다 어쩌다 혼자 자취하다 생활비 아끼려다 이렇코롬 같이 한통속 이불덥고
자게 되었다나???
갑자기 며느리가 되어버렸으며.동서가 되었으며..아가씨란 단어는 온데간데 없어져뿌쪄.
흐흐...그치만 나름대로 살아볼끼라고 열심히는 아니지만 행복하게는 살아온것 같다
요즘 난 너무 지치구..겁이난다.와글꼬>?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고마~~ 다들 싸워가메 알콩달콩 살지만스도...
우리 싸우는거는 정말 무섭게 헤어질것처럼 싸우기땜시...이제는 고마 지치뿌~~
술을 알게되어..술로 달래어도 봤지만은...술때문에 더싸워삐고....
이생활 요즘들어 접고싶단 생각이 와그리도 많이 드는지....
어제는 둘이 간만에 술을 진탕 묵고 즐겁게 살자 아자!!! 함 외치볼라 캤드니만.....
또 나의 속을 갉아 문질러뿌이~ 우째사노? 이기 사능긴가?
혼자 살땐 무서븐거 하나도 없으메...강했는디
이놈의 문디 자슥하고 살다보니 나의 의지력은 고마 오데고 가뿠능가 보이지도 않고
뭐라 말만하믄 닭똥집 같은 눈물만 늘어나고이~~
술묵고 운다고 또 뭐라캐샀제....
어제는 처음으로 나한테 이러더구마이~~
니 미칬나? 정확히 들은거... 또 라 이 아 이 가~~
헉!!! 인자는 나보고 술먹고 울고불고 한다꼬 또라이????/
으메....인자는 우리 삶의 종착지가 다온거 같여~~
아침 출근해스 생각해보이~~ 앞날이 고마 걱정이 되뿌는기....
이눔아랑..사실 나보다 4살 많으나...여기서는 쿄쿄 반말을 찌~익 하고잡당..
하이튼....더이상의 우리는 발전이 있는건지......
잠시 서로가 힘이 들기때문에 발버둥을 치는것인지...
나도 지두 빚이 몇천이 되다보이 느는건 빚이지만스도...
한가지 더 늘어가는건 싸움이고....
모르것따~~
오널도 열심히 싸워보장...
머리 지뜯고 싸우고 싶지만스도 이눔아가 머리 숱이 별로 없는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