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사 입니다. 정말 꼬이고 꼬인.. 정말...
전 27살 먹은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3살많은 오빠가 있구요.
오빤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교까지 나왔구요.
제가 고등학교때 아버지께서 다치셔서 집에 있던 돈들을 모두 써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전 딸이란 이유로 S사 생산직에 취업을 하였고, 연봉은 조금 높을지 모르지만 교대근무로
몸은 점점 잔병이 많아지어 병원비가 좀 많이 들었지만 아껴서 살며 적금 넣고, 보너스 모은돈으로 오빤 전역후 복학하여 대학교까지 졸업을 하였습니다.
오빤 건축과를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찌 하다 보니 제가 모은 돈으로 차까지 사게 되었습니다.
이게 아깝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후 고맙단 말 한마디 안합니다.
우리는 남매지만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어릴때부터 거의 필요한말 아니면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오빠와 저 차별을 하였습니다. 아빠가 조금 심하게 하였습니다.
얼마 후 몸이 안좋아져 퇴사를 하였습니다.
고향으로 내려와 남들 다가는 대학이란곳이 가고 싶어 집에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대학 보내달라고, 그랬더니 아빠가 "여자가 무슨 대학을 가냐"이러시는겁니다.
저 그순간 욱해서 집에 돈달라고 안할테니 내가 모은돈으로 간다고 걱정말라고 이렇게 말하고
학비싼 기능대에 입학하여 졸업하였습니다. 다른 일반 대학교 다니고 싶었지만 ....
꿈 하나 이뤘구요.
오빤 사회생활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을 하였습니다.
사회생활을 얼마 하지 않았으니 당연 모와놓은것도 얼마 없었죠.
그래서 또.. 제 자금에서.... 다 줄수 없다고 그래서 2천정도..
그 후 오빠 또 고맙단 말 한마디 없대요..
사실 축의금 들어온것도 오빠 집 구하는데 다 보탰다고 하대요.
이사실 알고나니 정말 미쳐버릴꺼 같아요.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까 가끔 결혼 이야기 나오는데 오늘도 이야기 나왔습니다.
그래서 살짝 물어봤죠.
축의금 나 줄꺼냐고... 그랬더니 엄마,아빠 왈 : "넌 딸인데 .... 무슨..." 이러시길래..
그순간.. 흐르던 눈물이 아직..;
전 다달라고 한거 아닙니다. 그냥 말이라도.. 정말 너무 합니다.
저 3년 만난 남친 있습니다. 이제 할때도 된거 같고 해서 그런건데..
예전 아빠의 한마디와, 오늘 엄마의 한마디가 제 가슴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아 계속 눈물이 흐르네요.. 여자로 태어난게 무슨 죄인가요? ㅠ
내가 뭐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당분간 엄마,ㅇㅏ빠랑 대화도 하기 싫을꺼 같아요..
내가 뭐... 정말.. 뭐 잘못했기에 이런 차별을 받아야 하는건가요..
아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