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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떻게 할까요?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눈물만..... |2003.11.14 13:51
조회 1,766 |추천 0

힘듭니다.....너무나.....

며칠전 남친과 남친의 옛 여친일로 해석남녀방을 찾은적이 있었습니다.

남친이 헤어진 옛 여친과 연락을 해보구 싶다구 해서 황당했다는....내용의.......

 

어제밤엔 더 황당한 사건이 있었져......여자의 직감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항상 먼지 모를 찝찝한 기분이랄까여??

단순히 남친이 옛 여자분을 걱정해서라구 생각하기엔 그냥 느낌이 안좋더라구여.......

 

어제 저랑 남친은 모처럼 국제전화임에두 불구하구 오랜시간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첨엔 그냥 가벼운 기분으로 이것저것 얘길 하다가

남친보구 담부턴 나 힘들게 하지 말라구 얘길하다 다시 그 옛 여자분 얘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역시나....남친은 정말 걱정하구 있더라구여......

그래서 물었져......그사람은 남친아님 걱정해줄 사람이 없냐구여......헐~! 없답니다........

저 순간 온몸이 싸늘하게 식었습니다.....냉정을 유지하며 계속 질문했져.......

설마 그 여자분이 당신 아님 안될거 같단 생각까지 하냐구.......

그런 생각 한답니다.....아니 했답니다......지난번 우연히 마주칠때 안좋아 보이는 그 여자분(건강이)

모습을 보구 " 얘는 나아님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구여......!!!

그치만 제 생각해서 그 이후론 그런생각 안할려구 노력했답니다......황당!!! 노력까지 필요한가 봅니다.

 

저 정말이지 순간 눈앞이 하얗게 보이더군여....그럼 난 뭔데?

 

저 찬찬히 계속 질문했습니다....그럼 난 어떨거 같은데??

남친 왈 전 남친과 헤어져두 다른사람 만나서 자기 금방 잊을거 같답니다.......성격도 활발하구

사람들하구 잘 친해지니까.....참고로 그 옛 여자분 성격 약간 문제 있습니다....남친도 그러구 남친 주변 사람들도 그러더라구여.....그런 사람 첨 봤다구....좀처럼 사람이랑 친해지지 않는 그런 스탈이랍니다.

3년간 마주친 남친 친구들, 선후배들, 심지어는 친형한테까지 한번도 인사 한적 없답니다.....얼굴 마주치면 그냥 쳐다보구 만답니다....쩝!!!

그럼 도대체 그 성격 가지고 다른 사람 만나지 못할까봐 그렇게 걱정해주는걸까여??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저 눈물밖에 안나오더라구여....저 남친한테 정말 노력했거든여......남친 주변사람들도 챙기고.......

 

예전 그  여자분은 어떤일에든  손도 까딱 안했다구 하더군여........

남친 말론 했다는데 (남친친형이 말씀하길 한번두 본적 없답니다....남친 남친형 같이 자취했음)

그것땜에 우연히 자취방 방문하신 남친 어머님께 미운털 박혔구여......

 

제가 흥분해서 그만 인신공격을.......흠....죄송!!!!

 

하여간 남친 그말 저 충격 또 충격이었습니다......지금도 어찌할바를 모르겠구여.....

남친 말 하고나서 자기 큰 실수 했다며.....저보구 잘못했답니다.....말 뱉은거 후회 많이 한다구.....

자기한텐 현재 나뿐이라면서....제가 도대체 무슨 장단에 웃고 울어야 할지.......

아침부터 메신저로 맹세 맹세 맹세를 거듭하네여.....다시는 내눈에 눈물 안나게 잘한다구......

후후.......허탈합니다.....저 그런거까지 받아줄만큼 착한 여잔 아니거든요.

우습기도 하구.......이런 경운 또 첨이라서 (남친 과거녀땜에 골머리 썩힌적).......쩝!!!!

 

솔직히

" 그래 너 아니면 안될 여자한테 돌아가서 죽도록 챙겨라!!!! "

그래주고 싶습니다.....정말루 그래줄까도 생각하구여....에휴~!

 

더 웃기는건 남친 왈 자기 식구들한테 못할 여자랑은 결혼 안한답니다.....ㅡ.ㅡ

자기가 아니면  그여자 안된다구 할땐 언제구......웃겨 죽는줄 알았슴다.....

그 옛 여자분 남친 식구들 만나는거 엄청 싫어했답니다.

만나두 인사두 안하구....이해안감 (인사 안한거)....만나기 싫은거까진 부담스러워서 그렇다치고....

 

말 해놓구 이제와서 엄청 후회한다구.....그럼 영원히 후회나 하라구 해줄까여?

나랑 헤어짐 평생 여자 안만난답니다.....웃기지도 않져....그런 거짓말....헐~~!!!!

 

그 여자한테 가라구 하니깐 것두 안한답니다......ㅡ.ㅡ

 

제가 어케 해야 맞는걸까여? 

얘기듣고 잠도 안오구 억지로 잘려구 깡소주 마셨습니다.....날밤 하얗게 샜져!!!

 

여러분들 리플 좀 부탁드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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