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이낳은지 두달됐네요. 우리 예권이 낳던날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두달되서,,,지금 6.9키로 나가요.분유살이 쪄서 통통... 돼랑이라 불러요. 전 아이낳고 두달사이에 처녀적보다 몸무게가 더 빠져서,54~55였던 몸무게가 지금은 50~52사이를 웃돌고 있어요.키가 166이니까 딱 적당하죠.
남들이 꽤 일찍 살이빠졌다고 하는데,아마도 혼자 산후조리해서 그런가봐요.아이낳고 두시간후부터 활동한것도 어느정도있구요. 친정엄마, 시어머니 두분다 바쁘셔서 저혼자 해야했거든요. 산후조리원은 너무 비싸서 못들어가겠더라구요. 암튼 아이낳고 2틀후에 집에와서, 거의 누워있지도 못하고 아이와의 전쟁을 했죠.
대충 저의 하루일과는...1. 미리 끓여놓은 미역국 데워먹기.
2.아기 젖병삶기(모유가 안나와서 유축기로 조금씩짜서 초유만 간신히먹였어요.)
3.누워서 쉬기 (근데 울아가 30분마다 깨서 울었어요. 거의 누워있으나마나... 1시간에 한번씩 우유먹기)
4.점심 식사
5..청소기로 대충 청소.(닦는건 걸레짜야하기땜에 일주일간은 안했어요.)
6.누워서 쉬기
7.아기옷 세탁(고무장갑끼고 손빨래했어요. 한두벌밖에 안되는것 세탁기돌리기엔 아깝더라구요.
짜는건 손목에무리갈까싶어 탈수만했어요.)
8.신랑이랑 같이 저녁차려먹기(질리도록 미역국만먹임)
9.젖병삶기
10.젖병삶은물로 아기목욕시키기 (신랑이도와줌)
11.샤워,취침
하루에 많이자야 6시간잤어요. 울신랑 잠자면 업어가도 모를정도라,새벽에 깨는건 거의 제몫이였죠.
늦게 퇴근하니까 집안일 시키기도 힘들고요. 이렇게 일주일 지난후엔 아기낳기전 69였던 몸무게가 59가되어있더라구요. 물론 호박즙에 붓기빠지는것 여러가지섞어 한약먹어서 그런것일수도있지만요.
아기낳은지 일주일후부턴,모든집안일을 그냥 다했어요. 살도빼고싶었고,성격상 집안일을 미루질못해서,끊임없이 움직였죠. 그렇게 지내길한달... 산후조리기간 끝나자, 내몸무게는 59에서 55~56이되어있었죠. 그뒤로도 울아가가 두시간마다 우유를 먹어서 잠을제대로 못자서인지 계속빠져서 한달사이에 51되었어요. 뼈마디에 바람 안들어갔냐구요?
물론...예상대로... 지금 산후풍으로 한약먹고 있어요. 근데 심각할정도는 아니고, 한의사 샘말로는
집안일하고, 찬물에 손담그고 해서 산후풍이 걸리는게 아니라, 자궁안에 있던 노폐물들이 다빠져나오지못하고,몸속에서 혈을타고 돌기때문에 나쁜기운이 몸에 퍼져서 온몸이 쑤시는 거래요.그래서 자궁안을 깨끗히 해주는 한약이랑 산후보약먹고 있어요. 다음에 출산할때는 출산후에 자궁깨끗히해주는 한약을 3일정도 먹어주라구 그럼 더 빨리회복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어쩌다 갑자기 살이야기로 바뀐것같은데.. 이왕얘기나온것 계속할께요. 옛날 저희 엄마세대는 산전에 찐살이 안빠져서 아줌마몸매로 평생살았잖아요. 그게 잘못된 산후조리법때문이래요. 물론 체질상 살이 잘안빠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과잉 열량섭취로 인한거래요. 옛날 어른들은 모유잘나오게할려구
하루에 10번씩도 밥을먹었대요. 자는사람 깨워서도 먹이고, 먹은것 금방 소화되거나, 뼈에 무리갈까봐 누워만있고요. 거의 3주는 누워서만 생활했대요.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이낳으면 푹퍼지고요... 서양여자들은 아이낳고 바로 샤워하고, 활동한대잖아요. 그래도 나이들어서 고생한다는 사람 없대요. 물론 체질이 우리랑 틀려서 그렇다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지금은 거의 비슷하다 할수있죠. 예전에는 서양은 육식,동양은 채식이었지만,지금은 식생활이 많이바뀌어서,육식위주의 생활을 하고있고, 그네들은 골반이커서 아이를 쉽게 낳을수있다지만,대신 서양아기들은 보통이4.5키로로 태어나는것보면,우리아기들3키로인거랑 비교하면, 뭐... 일본여자들은 아이낳고 일주일만에 처녀적 몸매로 돌아간대잖아요.역시나 일본여자들도 아이낳고 바로 활동을 하기때문인것같아요. 저보다 백일일찍낳은 사촌언니는 아직도 출산후에 살이안빠지고, 아이몸무게만 빠지고 그대로래요. 그언니는친정엄마가 다해줘서, 한달간 꼼짝않고 누워만 있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산후붓기는 일주일에서 2주안에 빼야해요. 그뒤엔 살이된대요. 붓기가아닌 출산전에 찐살은 3개월안에 안빼면, 그대로 살이된대요. 출산후 3개월동안은 생리적체중조절점이 없어서 살빼기 더쉽대요.오히려 뚱뚱했던사람도,아이낳고 더날씬해질수있다는대요. 그래서인지 저도 예전에 처녀때 무리하며 다이어트할때보다 더잘빠지는것같아요.
아이낳고,일주일간은 땀을쭉빼서,붓기빼시고요. 일주일지난후부턴 집안을걸어다닌다거나,간단한 집안일은 하세요. 아이돌보기랑 청소기밀기, 고무장갑끼고 따뜻한물로 젖병정도는 삶고요. 너무 몸사리면 살안빠져요. 끊임없이 몸을 움직여야 살빠집니다. 가장중요한건,하루세끼 밥 ,우유외에는 절대 먹으면 안되요. 특히 모유먹이는 엄마들은 모유먹이고 나면,속이허해서 먹을게 많이땡기는데,그때 조절안하고 내키는대로 먹으면,출산전보다 더찐대요. 속이허하면,우유나 두유같은것만 드세요. 그건 얼마든지 많이먹어도 되니까요. 아이가 계속깨서 밤에 잠을못자니까 먹는거만 조절하면, 약간의 활동에도, 예전 처녀몸매로 돌아갈수있을꺼예요.생리적조절점이 만들어지는 3개월까지 살빼서,그뒤엔 먹어도 잘안찌는 체질로만들게요. 저도 한달간 더 다이어트해서 나중엔 유지만 시킬려고요.즐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