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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두 나와 같은 생각일까요?

아직도 그대를 |2008.05.22 15:48
조회 308 |추천 0

전 참고로 27-9  여자구요.., (정확한 나일 말하면 혹시 그애가 알까봐 ㅡ_ㅡ;)

 

지금부터 너므 철업이 놀았던 얘기를 해볼려구요 ^ㅡ^ (잘나갔단게아니구 놀기만..;;)

 

(지금두 그렇지만, 예전에 제또래들중) 어울려 놀던 친구중 한명이라두

 

자취방이 있었으면 다들 아실꺼에여//    

 

저희는  4-5명정도  항상 어울려 다녔었어여

 

친구중 두명은 학교를 자퇴냈구 셋은 학교 끈나면

 

친구 자취방에가서 술마시구 놀다 들어가고 했엇쪄..

 

어느 토요일 학교엘 가기시러 친구 자취방에  등교(?!)ㅋ;;  를

햇죠~  근데 그 전날 친구는 과음으루 술이 들깬 상태라 기분이

완젼 업~  대잇엇어여..    토욜일날 왠지 기분 조은거 잇짜나요 ㅋ

 

친구도 반은 딸딸해 잇는상태인데다가 전 원래 내기, 게임 그런걸 조아하는지라

친구랑 내기를 했어요    (*참고-친구자취방은 경상도  **공고쪽  잘쌩긴애들만타는..ㅋ)

이따 **공고 교복입구 하교  하는 애들중 골라서 사귀자고 먼저 승락 받게 되는..

 

지금은 어뜨케 햇을까 싶지만 원래 철업을땐 다 한번씩 해봤을꺼에여 ㅋ

 

한시쯤 넘어서 가량 화장두 하구 나름 성숙하게 보이게 하구선

집앞엘 나갔어요 30미터 정도 걸으면 공고정문쪽이라 남자애들이

마니 지나가거든요..       친구가 갑자기 남자셋을 가르키더니 파란가방 애

잘쌩겼다면서  "야! 파란가방 "  부르는거에여

친구가 좀더 이뻤던지라 졌구나 생각했는데 숫기가 업던 제칭구는 "아씨 쪽팔린다"

이러구 차뒤에 얼른 숨어 버리는거에여   그순간 황당해서 쳐다보는 그남자들..

그리구 당황한 저..  친구보단 글두 용감?한 제가 "파란색 가방 일루와바"  이러니깐

옆에 남자애들 그친구를 툭툭치며 "니부른다이가 가바라"  쑥쓰러 하면서

제쪽으루 걸어왔어요      내기할때 원칙으루 반말루       `사귀자 `  이거라

어쩔수 업이 철판깔구선 "니 내랑 사길래?"  그러니까 웃으면서 

"삐삐번호 갈쳐드릴께요"   ㅋㅋ  친구가 먼저 찜했던 남자라 쫌 미안하긴

했지만..   그래두 내기는 내기니까~     

 

음성을 남기구 호출번호루 친구집번홀 찍엇죠

몇분후에 저나가왓어여

"집에오자마자 음성듣구 저나했어요 근데 며쌀이세요?"

나이와 이름 어느정도 몇분가량 통화를 했나..  "사귀잔 얘긴 원래 남자가 하는건데 ㅎ

나이두 같으니까 반말해두대죠?   그럼 오늘부터 사귀는거다~"  이러는데 ㅋ

생긴거 만큼 귀여웠어요..       

 

그다음날두 다담날두 거의 한달에 20일은 본것같아요

교복두 잘어울리지만 사복입은게 너무 멋잇는 그남자애..   생긴걸루 보면

걔가 더 아깝구 하는걸루 봐서두...  근데 그앤 만나서도, 와서 통화를 해도

"오늘 니 너무 이쁘드라"

이렇게  귀에 박히도록 칭찬 해주던 그애가..  (그때 내가복에 너무 겨웠는지..)

지겨워 지더라구요.  듣기 조은소리두 계속하면 짜증나는거 잇짜나요..

그리구 경상도 여자들..  아니 나만 그런가??   그때 저희친구들두 글쿠

경상도 여자들은 사투리쓰는 경상도 남자보단 표준어 쓰는 서울오빠들?! 이

더 조았어요..       

슬슬 그애가 지겨워질때 언니의 아는오빠들이 서울에서

이쪽으루 놀러를 왔어요   한참 간다간다 쑝간다~  그게임 즐겨할때 ㅋ

잠깐 그애한텐 다른핑계로 못만나다구 하고선 오빠들이랑 겜하구 그중에

얼굴하얗구 정말 연옌 삘이 확 느껴지는 오빠랑 게임끝에 사귀게 댓죠

 

여름휴가로 며칠 있었던 그오빠에 미쳐서 묵묵히 며칠을 눈치채고도 모른척

해주고 기다려준 그애에게 "조아하는 사람 생겼다. 미안"  이러구 헤어졌어요

물론 그때도 그애는 기다려준다면서 울고 그랬었는데..  냉정하게 차버렸어요

서울가면 연락두 안할것 같은 뻔한 그 뺀질이 서울오빠 때문에.. ㅠㅠ;

 

그리구 한달이 지나선가..   시내를 지나다가 우연히 보게댄 그애..

원래 쌈빡 핸썸 였던 애가 더... 간지나게.. *.*

서로 "어?" 하구 지나쳤는데 ..... (전 미안함에 말을걸수가 없엇죠ㅜ)

그애가 커피숍으루 들어갈려구 하던 날 붙잡더니 "삐삐번호 갈쳐두가"

너무 어이없는 이별을 말한 나한테 그애는 그때까지도 미련이 있었나봐요

아니 그렇게 혼자 착각을 했던거죠..

 

그렇게 계획적인 애였는지도 모르고선 전에 못해줬던 사랑을 다~~~

쏟아부었죠   약간 싸가지엄는 스타일을 조아하는 나.   그런걸 알아서 그렇게

변하도록 노력을 했는지  통화할때마다 "니랑 헤어지구 내가 얼마나 상처받으면서

폐인처럼 지낸줄 아나 그리구 니가 싸가지엄는 애 조아한다해서 내 지금 진짜

싸가지 업게 변했다"  이말을 수도 업이 했어요..     맘아프게..  지난시간이

생각나서 너무 미안해지게..    그때는 누가봐두 내가 너무 그앨 조아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에  "야 여기 카라 커피숍인데 정식이가 니 존내 보구시퍼한다

나와라;;"   이러구 음성이 들어왔어요  그애와 잘가던..    친구 자취방이랑 넘 가까웠던

근데 그게 저한테 남기는 음성이 아닌거에여 정식이란 친구도 첨들어보고

그애가 바쁘다구 시간없다구 한날인데..    어이없는 음성 .ㅜㅜ

제 옆에 잇엇던 친구들,언니들 한테 그음성을 들려줬어요

"딱들어보면 모르나 딴년한테 남긴거네 존*욱긴다  카라 가보쟈"

한 언니가 자기가 더 열을 내며 말하는데 울컥했죠

그래 일단 가보쟈..  그러고선 전 병신같이 이때까지 내가 미안했니.. 니가 이럴줄

몰랐니.. 첨엔 몰라두 지금은 마니 사랑하니.. 어쩌구 너저분한 쪽지를 썼죠

나갈 준비를 하는 친구들.언니들이 찢어버리려다가 눈에 눌물이 그렁한 절보구

더이상은 한마디두 안꺼내더라구요..

(얘기가 너무 길어진것 같아 중요한걸 빼먹었는데 그애 처음 경험이 저였어요.;;)

백미터쯤 무슨정신으루 걸었는지..  카라 커피숍앞엔 중학생으루 보이는

여자애들 셋이 쭈그려 앉아서 누굴 기다리는것 같았어요

커피숍으루 들어갈려구 하는  그때 나오는 그애가 쭈그려 앉아 있던 애들중

젤 눈에 띄는 기여운 애한테  팔짱을 끼구 어깨 기대더니 "오빠 머리아프다"

이러는게  ........   정말 그기분은..   ........

아는언니중 성격급한 한 언니가 이새끼 쳐돌앗나 이럼서 머라구 할려는걸

말렸어여 그와중에두 정말 그애가 지친구들. 글구 내친구들,.  또 ....

그 여자애들 앞에서 챙피 당하는게 보기싫더라구요..     저두 솔직히

구차하게 친구들 언니들 앞세워서 그러는거 챙피했구요..

그냥 병신같이..   그냥 쪽지만 던지구 집으루 정신나간 사람처럼 터벅터벅 왔어요

갈때는 그렇게두 짧았던 길이 돌아올땐 왜이렇게 길었는지..

친구 자취방엘 와서 음성을 남겼어요 옆에서 병신쪼다 소리 다 안들리고

삐삐인사말만 귀에 웅웅거렸었죠..    -주영훈   젊은날의초상 노래 中

` 왜이제야 기다림에 지쳐돌아선 내게 널잊고 살기로한 나를 깨우는거야..`

가사가 너무 슬퍼서 그애가 나한테 하는얘긴것 같고..  그애 한테 음성을남기면

그 메세지를 친구들과 돌려듣구

머라구 뒤에서 호박씨를 까댈지도 선히 눈에 보이는데두 울면서 음성을 남겼어요

머라구 남겼는지 다시 대뇌여서 생각해보던중에   매번 찍던 그애 메세지번호 4004/

허겁지겁 번호를 누르느라 비밀번호도 몇번을 틀리고서 들어본 메세지..

 

- " 내가 니 진짜 마니 조아했고 그랬던건 알꺼다 아마.. 지금 니음성듣고

    내가 니한테 머라고 얘기해야댈지 모르겠다.. 그때 시내가서 봤을때 진짜

    반가웠던건 사실인데..  니가 전에 내가 그렇게 매달렸을때 본척도 안하고

    니땜에 내가 얼마나 힘들고 그랬는지는 내친구들이 더잘안다. 그래서 친구들도

    니봤다니까 욕 존니 마니하드라 처음에는 하지마라 막했는데 나중엔 나도 그때

    힘들었던거 생각하니까 복수하고 싶어졌다.   맘먹고 그렇게 한건 아닌데

    어쨌든 미안하다    아까 봤던 걔랑 사귀기로 했다.  .................할말이 업네

     잘지내고..,"            순간 정말 내가 내자신이 너무 밉고 병신같았죠..

 

아니 병신이였죠.,     그렇게 나만 아껴주고 이뻐해줬던 애를 내가 저렇게까지

만들었구나..     한 두달이 지났을까 그사이에 그렇게 둘도 없이 친했던

자취방 친구를 한친구의 이간질로 멀어지고 다른지역으로 오게댓어요

이런저런 일들이 그짧은 두달동안에 세상 다 살아본 사람으로 만들었었죠

그리구선   2-3개월 가량 댄것 같다는 아이를 지웠어요  

이런저런 상처랑 잡생각들은 정말 세월이 가면 잊혀지나봐여

 

그렇게 수년간 세월이 지나는 동안 그애와 전 서로 다른 연인과 추억을

만들고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다른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었죠..

얼마전에 알게된건  자취방 친구와 다시 연락이 됐을때  안사실,

다이어리에  적혀있는 그애와 잔 그날..     그날이 임신한 그시기..인걸.,

(정확한 생리날짜와 정확한 성관계를 모르면은 대충 애기 크기루

봐서 이쯤일꺼라고 가르쳐 주더라구요..)

 

철없을땐 애기에 대한 그런 큰 책임감 미안함 모정 ?  그런걸 몰랐는데

지금 너무 생각이 나네요   내가 너무 조아하던 그애

날 너무 아껴주었던 그애  서로 상처만 주고 끝냈던 그때., 가 너무 후회가 대요

그래서 어제 그애를 한번 다시 보구싶어 찾아서 일촌 신청을 했어요

다행이 지금 그애 옆엔 연인이 없는것 같아보이네요..

 

아직도 대기중인 일촌신청..   그애가 나와 비슷한 맘이 들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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