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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죄>

<괘씸죄> |2008.05.23 00:46
조회 279 |추천 0

파킹하던 차를 빼다가 제차 뒷바퀴에 옆차 앞부분몰딩을 살짝 닿았어요..

바로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주의를 끌지않을만큼 전혀 소란스럽지 않었거든여..

그차는 구형 아반떼였고 이미 앞서 사고가 어느정도 났었는지 앞부분이 양쪽 손바닥 크기만큼 크게 일그러져 있었어요..

물론 제 입장에서 주관적인 사견이긴 하지만.. 살짝 붙여놓은 몰딩을 제가 건드려서 떨어진것 같더라구요..

제차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구요..

그래도 도의적인 책임상 경비아저씨께 말씀 드리고 명함도 주고왔는데..

일주일이 지난후 뺑소니라면서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네요..

저는 "차주 번호가 없어서 경비아저씨에게 명함을 주고  급한일이로 서둘러 나왔다.."

라고 말씀 드리고 보험처리 하겠노라고 얘기를했는데..

그분들이 저희 부모님한테 가서 뺑소니 운운하며 정신적인 피해로 인해 가계 영업까지 피해를 보았다면

난리 난리 큰소리를 치셨더라구요..

정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왜 죄없고 힘없는 노인분들에게 가서 죄인으로 몰았는지..

그래도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 서로 기분좋게 이성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이번 사고로 앞선 사고로 문제가 생겼던 부분까지 모두 보상받으려 하는것 같아요..

제가 " 앞서 사고한번 나셨었죠??" 라고 재차 물었는데..

큰소리를 치다가도 그 질문에 조용해 지더라구요..

보험사에서 공업사 견적을 전화로 알려주는데...

나름대로 알아보고 예상했던 최대 금액보다 2배가까이 나왔어요..

그닥 보험사에서 성의있게 처리해준것 같지 않더라구요..

사건 경위에 대해서도 잘 묻지않고..

자기가 오늘 가서 자동차 상태를 보아하니 이것저것 교체할게 많다면서..

자신이 여러차례 말해봤자 제가 잘 이해못하는 부분들이 있다고만 하더라구요..

안일하고 무성의한 보험사의 태도도 화가나고..이번기회로 자동차를 탈바꿈 하려는 상대방 태도도 화가나고..

무엇보다도 늙으신 울부모님한테가서 큰소리치며 몹쓸짓한 그 젊은 부부의 태도가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어찌 처리해야 현명한건지..참...어렵습니다...

 

아..제가 차후..

경비아저씨에게 혹시나 그 사고로 인해 찾는 분이 없었냐고 여쭤봤는데..

아직까지 아무말 없는것으로 보아 대수롭지 않게 넘긴것 같으니 명함 넣어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셨어요..

앞서 비슷한일로 한몫 챙기려고 달려드는걸 봤다..

자신도 직책상  꼼꼼하게 확인할 일이나 그런 사례를 보니 참 안됐더라..하셨거든요..

혹여나  그말씀에 마음이 흔들려서 명함을 안주고 왔음 큰일이었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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