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엔 전화 잘 안하지만 친정엔 마음 내키면 하루에 세번도하고 삼일 연달아하고 아무튼 엄마는 편하니간 전화하게된다 밥하다가도 모르는게있음 전화하고..
좀전에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옷 얘기가나오다 몇일전 시어머님이 옷을사주셨다 엄마가 요즘 시어머니가 며느리 옷잘 안사주는데 너는 옷도 얻어입고 좋은줄 알아라면서..
그래서 제가 삐꼬는 말로 어머님 사준옷 다 싸구려야 했더니 사주는게 어디냐구해요.
사실 엄마한테 시댁흉도 쫌하고하는데 열개를 말하면 엄마는 다 저보고 니 생각이 잘못된거다 니가 고쳐라 니 왜그러노 이러세요.
어머님이 잘못하신 일인데도 엄마한테 말하면 그럴리가없다는둥 니가 또 잘못본거다라고 아니면 니가 참아라 이러세여.
한번도 엄마는 제가 한말에 제 편 들어주신적없구요 절 나무래요.
제가 선봐서 결혼했는데 저희 집에선 중매쟁이한테 들은말과 사실이 좀 달랐거든요.결혼후 알겠됬어요.
그러니 아버님하시는 사업이 아버님것이 아니고(결혼전엔 아버님것인줄알았음) 신랑회사 좋은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연봉이 진짜 얼마나적은지..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죠 엄마도 좀 놀라시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말씀이 "이왕 결혼했는데 그럼 물리나 서로 아껴서 잘살아라면서.."
전 사실 조금은 속은것같고 저희집이(친정)아깝다고도 생각이드는데..사실 많이 아까워요.
전 전문대 나왔고 직장도 안다니고 신랑은 좋은 대학에 월급 적지만 직장도있고.
첨 저랑 선볼떄 여자쪽이 전문대 나왔다길래 싫다고했데요.
사실 신랑 학교만 좋은데 나왔지 다른건 별로 볼거도없으면서..
그럼 동네에서 우리 집안좋다고들 하시는데 결혼전엔 변호사 될사람과 선도볼려고했는데 그리고 우리아빠도 어느정도는 조건본다고 진짜 조건따지는 어른이였으면 오빠랑 선안봤다고..
몇일전 밤에 자기 전문대나온 여자랑 선안볼려고했다는 얘기듣고 속으로 열이받아서..
그럼 지는 학교만 좋은데 나왔지 우리집보다 잘난게뭐있냐고..
학교좋은데 나온걸로 유세떨려고하는건지..
그러면 집안좋은 우리집 너들 집안이랑 비교가되냐고 따지고싶었지만 참았어요.
제가 전문대나오고 직장이없어서 이렇게도 꿀리네요.
아무튼 울엄마 좀전에도 통화했지만 제말은 모두 잘못됬고 생각을 고쳐라는둥..
신랑 술먹고 늦게들어와도 참아야하고 퇴근해집에와도 나랑 별말없는 신랑도 그러려니해야하고 올해 단풍구경 못갔는데 요번주에 가자하니 피곤하다면서 집에서 쉬자하고 그려려니하면서 내가 참아야한다는 식이니..
나혼자 단풍구경간다고 나와버릴까.
결혼전엔 시어머님이 저 옷 하나도안사주셨거든요.
결혼전 울 엄마 신랑옷 사주고 팬티에 양말에 잠옷도 비싼 메이커로 사주고..
결혼후 어머님이 저 옷 두번 사주셨어요.
별로 저한테 다정하게 안대해주시는데 옷을 사주는이유는뭔지...
제가 이뻐서 사주는건 아니겠죠..혹시 신랑이 돈벌이가 적으니 어머님이 사주시는건지..
오늘 토욜 신랑은 3시넘어서 마친데요 집에오면 4시가 넘어요.
요번주엔 집에서 쉬자는데 올 단풍구경은 못가네요.
오늘내일 집에서 뭐하면서 놀지..님들은 신랑하고 뭐하면서 지내나요?..
그냥 답답해서 글 남겨봐요..
다들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