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친은 3년정도 됐구 둘다 20대후반입니다.
다름 아니라,,,
방금 남친의 신용카드 명세서를 발견했는데 5월9일날 단란주점을 갔다는게 들통났습니다..
예전엔 자주가면 한달에 3번정도도 가더군요..(친한 친구들 3~5명정도 모이면 가는것같습니다)
솔직히 크게 방방뛰며 난리치진 않았습니다...
그냥 남친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믿고있는 편이긴 하지만...휴
부산 사직동에 '발리'라는 유흥업소가 있는가봅니다...거기만 계속 가는군요..
한 작년 가을때부턴가 사직동에 '발리'라는 업소만 간 흔적이 카드대금청구서에 나와있습니다..
아니 거기 무슨...꿀단지를 숨겨놨나. ㅠㅠ 그냥 기분이 너무너무 드럽습니다 ㅠ
남자들끼리 모이면 아주 가끔씩은 갈수있다지만은 솔직히 한 업소만 계속 간다는자체가 너무
찝찝하고 이상합니다.
그리고 그날 제가 다니던 회사 그만두는날이어서 사람들과 술한잔하던 날이었습니다.
자기도 친구만나러 간다더군요.
전 알았다고 하고 술먹다가 한 11시쯤에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를 게속 안받는겁니다.
그러다가 남친한테 전화가 와서는 당구장이라는군요.
그래서 전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거짓말하지마라, 당구공 치는소리가 안들리는데"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당구장에 소리가 씨끄러워서 밖에서 나와서 받았답니다. ㅋㅋ
그래서 당구장 다시 들어가서 당구공 소리들려달라고 하니깐 갑자기 막
의심한다면서 왜그러냐면서 짜증난단듯이 말하면서 끊어버리는겁니다 .ㅋㅋㅋ
그리고 나서 전화했더니 그날은 전화를 안받더군요..-_ -
그담날 통화할때 어제 왜 당구치는데 왜 전화를 안받냐고 그러니깐
"니가 너무 쓸데없이 의심해서 기분나쁜데 니같음 받고싶겠나?" 그러는겁니다.
휴..그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오늘 카드대금청구서랑 명세서 온거 봤는데 그날 단란주점에서 논다고
연락도 안받고 적반하장으로 소리지르고 끊고..ㅋㅋ참나...
정말 너무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이 남자를 어케해야할까요...
제가 알고싶은것은 어케하면 남친이 약간이라도 죄책감을 느끼게 할지...
다짜고짜 단란주점 왜갔냐고 따지는게 아니라 조곤조곤 좀 조리있게 설명해서 그런데를
가는걸 좀 자제하게 만들 방법이나, 나한테 미안한 마음들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미안한 맘이라곤 전혀 없고 저렇게 적반하장...ㅎ 나중에 다 들통날것을...
너무 괘씸하고 속상하네요...솔직히 돈도 저렇게 쓰는거 안타깝고...
지가 한달에 얼마나 번다고 술값으로 그렇게 날리는지..
원래 술이나 유흥 특별나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평소에 ㅠ
친구들이 그런데를 좋아하는것같은데...친구들만 다 모이면 거길 가니깐 신경이 쓰이네요...
어디까지 이해를 해줘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명세서 확인한걸 남친이 모릅니다.
이걸 제가 봤다는걸 안밝히면서 남친을 따끔하게 혼내줄 방법없을까요 .ㅠㅠ
아님 정말 차라리 가면 간다고 나한테 말하면 될것을...
그렇게 말하라고 해도 저렇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고 그러니...더더욱 의심이 들잖아요.
진지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