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럽고 서러웠습니다
집이 부자가 아니고
아버지가 없다고 이렇게 없이 여김 당하고
날라리 소리에..
너무나 서러웠습니다
내 유일한 친한 친구 s양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한복 사건과 기타 등등
친구는 듣고는 정말 형편없는 집이라고
다시 한번더 결혼생각해 보라고했습니다
궁합을 믿지 않던 내 친구 s가
궁합이야기를 하면서 궁합은 보앗냐 했습니다
하지만 너가 믿지 않는다는 그 궁합도
다 부부 금실에 어느 정도 영양력을 행사하니
한번 정도 궁합이라도 보고 결혼 판단을 하지..
하면서 지금이라도 너네 남편 성격을 한번보고
해라 하면서 궁합을 보러 가자 했습니다
그것도 결혼 2일 앞두고 말입니다
궁합을 보러 난생처음 갔습니다
진작에 궁합을 보았더라면...
어찌보면 내인생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궁합을 믿지 않던 제가 떡하니 놀라고 말았습니다
울 남편될 사람 사주만 밀어 넣었는데
성격이 그냥 그대로 나오더군요
보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성격까지
그리고 궁합이 완전 상극인데
결혼을 하냐고 내가 웬만하면 결혼하지 말라고
이런 소리 안하는데 결혼하지 말라고
그리고 이런 사주는 마누라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결혼하면 울고 또하나
시어머니 될 사람이 며느리를 힘들게 한다고
그게다 아들 사주상 그렇게 된다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너무나 딱딱 맞았습니다
어쩜.. 눈물이 흘러 내리더군요
설마 하면서 혹시나 싶어 다른곳에도 그날 갔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다른곳에서도 들어야 하는 말은
지금이라도 하지 말라구
이래서 도무지 여자가 피를 말리고 살고
시어머니 등살에 못산다고
어찌 요런 집에 시집을 갔냐규
그 점치는 분은
"참 x같은 집에 시집을 갔다..
어찌 이런 집에 시집을 갈려고 하노..
너그 시어머니. 돈만 주면 좋다하고 돈 안주면 니 힘들게 하고
나무라고 험담하고 그런다. 두고봐라 두고봐.. 벌써부터 그리할낀데.."
순간 머리가 쭈빗섯땁니다
맹신도처럼 무당을 찾고 신봉하고 하는 사람이 저는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또다른 곳도 갔습니다
신이 내려서 점치는 사람도 역학으로 맞히는 분도
모두다 저보고 이 결혼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결혼이 하기 싫어 울기도 울었습니다
결혼식 하루 남겨 놓고 댕기 풀이 하던날
조용하게 넘어 가는 우리 남편되는 사람이 아니었습다
늘상 술을 먹고 실수를 하고 하는 사람이라서
그날도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늦게 까지 댕기풀이 하던날도
택시 타고 넘어 가자고 했더랬습니다
그러나 신랑될 사람이 기어이 사고를 쳤습니다
택시 타고 가자고 너 취했다고 음주운전하면 안되다고
말리는 절 때릴려고 하고 뿌리치면서
절 억지로 태우더니 차를 몰더니
차를 배차 해 놓은 차를 빼면서
뒤에 있던 그랜져 차를 못보고
밤바를 건드리고 만거지요
하지만 그랜져 차 주인이 나오다가
그걸 보고 그냥 차를 상하게 하고
도망치는 차를 보고
뺑소니로 해서
경찰서에 수배를 내린거엿습니다
난 너무나 무서워서 차를 몰지 말자했는데
왜 그러냐구 그랬더니 괜찮다구
결국 이런일이 생겼습니다
집으로 가는 도중 시댁에서 전화가 와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경찰서에서 집으로연락을 해서
다시 시댁에서 우리 남편될 사람 핸드폰에
연락을 하고
뺑소니가 될뻔한 차를 울 시어머니 애교있는 거짓말로
무마 시키면서 그 피해 차량 차주에게
용서 구하고 하면서 일단락 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또한 시댁에서 당신 아들 잘못햇다고 하긴 보다는
제가 술먹은 사람 음주운전 하는데 말리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다 하면서 그 뒷날 우리 집에 찾아와서는
피해 차랑한테 보상을 해야 하는데
우리보고도 돈을 좀 내라 하는 말을 할려다가
우리 엄마를 보더니 양심 찔리는 일이 있는지
못하고 그대신
내 흉을 보면서 말도 많고 한다면서
이상한 소리 떠들고 가더군요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서
사고가 며느리 될 아이가 말렸으면 안났을건데
났다구 하면서 내내 저를 원망하면서 쳐다보면서 그러더군요
전 어이가 없어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당신 아들을 꾸짖어야 할 사람이
뭔일만 나면 모든게 며느리 잘못이라고
꾸짓고 당신아들은 나무라지 않은 분이 우리 유명한
시어머니 였습니다.
얼마나 결혼전에도 싸우고 피가 마를 정도였습니다
전 결혼 준비로 맘 상하고
몸무게가 엄청빠져서 드레스가 다 훨렁할 정도였습니다
식장에 참석했던 엄마 친구분들이 제가 이렇게
말라 있는 모습은 첨이었다고했다합니다
얼마나 결혼 준비도 힘들었고 시댁의
그 못된 근성이 사람을 힘들게 했는지
절로 살이 빠지고 얼굴이 푸석푸석 해졌답니다
저도 안하고 싶었지만
이미 가전 제품이며
세간살이 안에다 다 들여 놓은 상태라
어찌 해야 할지
앞이 캄캄하고...
아 모든것을 되돌릴수 있다면
2001년 2월달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새롭게 다시 모든것을 눈여겨 보고
전 사람들이 결혼하기 전엔
한쪽 눈을 커게 뜨라고 한 이유를 이제 알것 같았습니다
남편을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눈을 커게 뜨고 두리번 거려서 신중하게 결혼을 해야 한다는
말....
그리고 결혼후엔 한쪽눈을 감아라라는 말
결혼후엔 험이 저절로 눈에 들어오기때문에
참고 견디며 인내 하며 살아라는 이야기 겟지요
하지만 참고 참는건만 능사가 아니란것을 알았답니다
결혼한지 2개월만에 홧병에
위장병에 그리고
울 신랑 툭하면 저랑 싸우고 나서
남자가 먼저 지네 집(시댁)전화를 해서
우리 이혼할꺼라고 갈라설꺼라고
아직 혼인신고도 안한 상태에서
이렇게 전화해서 난리치는 남자는 드물겁니다
보통 여자쪽에서 그렇게 하기 마련인데요
거기서 우리 신랑 마마보이 기질과 참지 못하는 성격
앞뒤 분간 못하는 철없은 성격이 보였던 게지요
하지만 시댁에선 그모든게 며느리 될 아이가 못해서
착하고 선하고 욕도 할줄 모르고 손찌검도 할줄 모르고
못된 짓이라고 할줄 모르는 아들이
그리했따고 모든것을 여자인 며느리 탓으로 돌리더군요
욕은 무조건적으로 며느리만 뭐라하고
시댁은 온통 식구들이 전부 다 출동을 해서는
멀리 떨어져서 연락도 할수 없는 우리 엄마집을 알기라도 하듯이
저를 나무라더군요
큰 시아주버니도 장가를 아직 안가서 그런지
무조건적으로 내가 우리 동생 안다고
우리 동생은 착하고 그럴 아이가 아닌데
재수씨가 잘못해서 그런다고
내가 안다고... 전 너무 어이 없고 눈물 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울었더니 의미없는 눈물 보이지 말라고 큰 시숙이라는 사람이
저한테 함부로 막 하면서 그러더군요
전 놀라고 서러웠습니다
누구는 싸움 났는데 온통 집안을 다 총 출동시키고 와서는
지네 동생 지네 아들 편만 들고
지네 아들 지네 동생은 나무라지 않고
재수씨 , 며느리만 나무란다고...
또하나 어이 없던것은 정말 집안이 된사람이고
된 집안이라면
아무리 재수씨가, 며느리가 잘못되었따 하더라도
우선은 내 동생, 내 아들를 나무라고
그 다음 재수씨, 내 아들을 나무래야 하는데
이집은 그런것 전혀 없고 무조건적으로 동생, 아들 두둔하면서
일방적으로 쏘아 붙이는 이런 집안 아직 내가 살아오면서
본적도 없고 들은적도 없는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덜되고 안되고 못된 족속들인지 실감이 더 여기서
났더랬습니다
우리 신랑이 그당시
직장을 어찌하여 그만두고 놀고 있었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역마살인지 몰라도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한직장에 구비를 못넘기고
툭하면 힘들다 하고 힘든 표정 집에와서 혼자서 다 일한것 처럼
티내고 짜증내고 일하러 가기 싫다 하고
많이 견디면 용케 몇달, 한달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싸우던 중에도
우리 신랑이 놀고 있었는데
시댁에선 내가 당신네들 처럼 지 밑 구리니깐
못되게 당신아들, 동생 논다고 구박하고 그렇게 했는가 싶어
시숙이라는 사람은 내심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논다고 구박해서 싸움났다고 그런식으로 막 이야기 하는 거였습니다
참으로 정말.. 못되 먹은..
지 밑이 구리니깐 남밑이 구린지 안다고
진실을 말하고 행동해도 믿지 않고
남이야길 해도 내이야길 당신들 들으라고
빗대서 흉보는줄 알고 오해하고 믿지 않고 하는 그런 시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