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계속.. 씁니다..
휴가란거 참 잼나죠. 무려 9박 10일이나~~~ ㅎㅎ 군대 갔다 오신 분은 알겠지만
ㅋㅋ 참 좋은게 휴가 입니다..
그렇게 휴가 나오고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먹다가 밤이 되서야 술마시러 나갔습니다.
첫날 친구들이랑 모여 술을 마시는데 술을 내가 마시는지 지가 날 마시는지 알 수 가 없더군요
그러다가 문득 설아가씨 생각나서 전화를 걸었드랩니다.
나: 음음... 나 휴가 나왔어
설아: 오~ 나왔네? 잘 있었지? ^^
나: 엉~~ ...........................귀차니즘 발동!!!!
근데 우리 만나자는거 진짜냐? 그렇다. 그럼 언제 보는거냐? 낼보자 낼 휴강이라 시간이 된다.
그렇냐? 엉 내가 대전 갈께. 5시에. 알았다. 낼 보자.. 띡.
기분째집니다. ㅎㅎ 그래서 본격적으로 술이 절 마셔대더군요...ㅋㅋ
좋아하는 사람 한마디에 그렇게 기분 좋아질수 있다는거 그때 알았습니다.
눈떠보니 집. 옆에는 피자한판 꾸워놨고,,, (우엑 더러워...ㅜㅜ)
그래도 정신이 어디서 생겼는지 시계부터 확인하더군요..
3시 반..... X됐다...ㅡㅡ;;
집이 역에서 먼지라 한시간은 족히 걸립죠~ 그래서 택시로 고고싱~~ (1마넌....ㅉㅉ)
남들은 다 휴가 나오면 돈 받는다는데... 울엄니는 넘 야박해여~~ ㅡㅡ
여튼 역에 도착하니 5시 10분 전이더랩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봤죠.. 띠리링~~
설아 : 아~ 나 이제 거의 다 도착했어.
나 : 아 그래? 나 지금 역전(역전 앞 아니죠~~ 역전입니다.^^;;)에 왔어~ 기다릴께.
설아 : 음.. 어디? /////////////////// 아 귀찮다....ㅡㅡ
공중전화 박스다. 그러냐? ㅇㅇ 근데 너 날 알아 볼수 있겠냐? (이때가 거의 2년만에 만남이더랩니다..ㅡㅡ;;)
그렇다. 난 세상어디에서도 스쳐만 지나도 널 알아볼수있따...
그렇게
10분..................
20분......... ???
안 보이는 거드랩니다..ㅜㅜ 호언장담을 했구만... 어디갔니...?( 난 누굴 만나러 온거니? ㅜㅜ )
뭐 팔리지만 다시 전화를 걸어 했드랍니다....ㅡㅡ;;
설아 : 어디야? 나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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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다. 그러냐? 알아본다 안했냐? 미안하다. 도저히 알아볼수가 없드라. 그러냐? 이해한다. 내가 간다. 거기 있어라..
그리고 그렇게 보고싶던 그녀가 ......................
걸어오고 있었겠죠...???ㅋㅋ 뭐 알아보지도 못했는데 오는지 어떤지 어케 알게슴까?ㅋㅋ
담배한대 피며 기다리는데... 누가 뚜드립니다..
그렇게 보고싶던 그녀가 ............
내 뒤에 서 있었습니다.. 너무 이뻐서.. 난 알아볼 수가 없었던 거였죠..
허허... 내 기억속의 너는 지금도 무척이나 아름다웠던 게야...
근데.. 이넘의 교육은 언제까지 인것이야...허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