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식욕과 뱃살의 원흉 스트레스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

키플링 |2008.05.31 14:29
조회 182 |추천 0

식욕과 뱃살의 원흉 스트레스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

 

 

 

 

(서울=뉴스와이어) 스트레스는 만병에 근원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스트

레스 없이 살아가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절대 쉽지만

은 않죠.

 

 

 

스트레스-스트레스 반응 지방없애기

 

스트레스를 대뇌에서 ‘인식’하는 순간 이 신호는 빠르게 시상하부, 뇌하수체를 거쳐 신장

위에 위치한 부신에 다다르고 부신에서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몬)을 분

비합니다.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면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스트레스라고 ‘인

식’하는 순간부터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하려면 일명 ‘flight-

or-fight’(도망치던가 싸우던가) 반응을 이해 하셔야 합니다.

 

 

 

먼 옛날 우리의 조상들은 사냥을 하면서 먹을 것을 얻었습니다. 사냥을 나갔다가 큰 동물

과 맞닥뜨리면 어떻게 했을까요?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가던지 죽기살기로 그 동

물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팔다리 근육이 최대한의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심장은 빠른 속도로 펌프질을 해대면서 팔다리 근육에 혈류량을 늘려줍니다. 산소와 연

료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죠. 혈액 내에는 혈당과 지방산 농도가 증가합니다. 위장관

은 잠시 일을 멈춥니다. 한가롭게 음식을 소화, 흡수할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나운

동물로부터 몸을 피했거나 그 동물을 때려잡았다면 스트레스 반응은 종료됩니다. 아드

레날린 분비가 감소하면서 맥박과 호흡이 다시 느려지고 혈압이 정상수준을 회복합니

다. 한편 코티졸은 위기 상황에서 연료로 사용했던 당질과 지방산을 재충전하기 위해 식

욕을 자극합니다. 음식을 섭취하여 당질과 지방산이 들어오면 비로소 분비가 줄어들면

서 스트레스 이전상태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죠.

 

 

 

스트레스 : 인식의 전환이 중요 지방없애기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스트레스-스트레스 반응은 ‘어떠

한 상황’에 맞닥뜨려졌을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스트레스라고 ‘인식’했을

때 나타납니다. 늘 잔소리만 해대는 직장상사의 얼굴만 떠올려도 얼굴이 달아오르고 목

뒤가 뻐근해 지는 것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사람이나 사물이 아니라 이들에 대한 ‘나의 생

각’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조절의 첫 번째가 ‘인식의 전환’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

다.

 

 

 

스트레스 미해결의 결과

 

다음은 본능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적절하게 일어나서 스트레스가 해결된 후 자연스럽게

스트레스 이전상태로 돌아가야 하는데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

다.

 

 

 

책상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상사에게 크게 꾸지람을 듣고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났다고

가정해봅시다.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은 혈당과 지방산 농도를 높이고 근육에 혈액을 몰

리게 합니다. 도망치던가 싸우던가 해야 하는데 환경은 그렇지 못합니다. 스트레스 상태

가 지속되면 내 몸에서는 건강에 유해한 반응으로 진행됩니다. 아드레날린은 계속 혈압

을 높이고 근육을 긴장시켜 목뒤가 뻐근해지고 허리가 뻣뻣해집니다. 코티졸은 본능적

으로 식욕을 자극하게 하여 에너지가 추가로 필요하지 않은 데에도 당질과 지방 섭취를

더 하도록 만듭니다. 여기에 단순당이나 정제탄수화물을 섭취하여 인슐린까지 증가하면

상황은 아주 어려워집니다. 여분의 에너지를 복부에 지방으로 축적하는 경향이 아주 강

하게 일어나면서 복부비만과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체중증가와 셋포인트 상

승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타납니다.

 

 

 

스트레스는 사나운 짐승이 쫓아올 때에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울, 불안, 고독, 무력

감, 이혼, 퇴직 같은 정신적 사회적 요인도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체중이 늘어나는 것 그 자체도 스트레스입니다. 체중이 늘어나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가 증가하게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올라가있는 상태가 되면 우울감이나

기억력 장애가 잘 나타나고 골다공증, 심장병, 암 같은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사

회적으로도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고 자신감을 잃게 되어 업무 효율이 떨어지게 되고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지다보니 집밖으로 잘 나가지 않게 되고 신체

활동량이 떨어지면서 체중이 더욱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긍정

적 사고와 인식의 전환은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을 막아주는 지름길입니다...

 

 

 

도움말 : 의학박사 박용우 교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