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호등 2개 밖에 없는 XX지역에서
놀면서 서울국립 체대에 합격했지만
사범대 진학을 위해 서울에서 재수하고 있는 (자랑 맞습니다)
재수생입니다 ㅋㅋ
재밌는 예기 한번 흘려드릴테니 길어도 닥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5월 마지막주는 졸업하고 처음으로!
친구들 만나려고 일주일 시간내서 지방으로 내려갔는데요.
안동에서 놀다가 진주로 가서
정말 친한친구 집에서 이틀묵고 그 친구와 같이
대구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려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이런저런 예기하다가
둘다 잠이 들었구요. 중간에 제가 한번 깼습니다.
그리고 친구도 깼구요.
버스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제 친구는 거의 초여름이고 자다가 깬 상태.
땀으로 젖어있는 옷을 더러운 인상으로 감당해내려고
애써보지만 너무 더워보이더군요.
전 피엠피로 볼륨을 크게 높여서 노래를 듣고있었습니다.
친구가 인상을 엄청 쓰면서 '죽을 것 같다'고 하길래
대충 씹어주고 노래를 듣는데 갑자기
앞좌석으로 가더니 앞에계신 군인으로 보이는..
잠을 자고 계신 그 분의 음료수 통을 그냥 가져와버리더군요.
저보고 '좀 마실래?' 라고 하길래
전 친구가 얼마나 더웠으면 자고 있는 사람의 음료수까지
훔쳐왔을까 하면서 그냥
'니가 다마셔라 난 별로 마시기 싫다' 라고 했죠
그러니까 친구가 저보고 '실망이다 진짜 치사하다'
라고 하더라구요.
전 이어폰을 빼고 친구한테 말했죠.
'너 더워 보이니까 다 마시라고~~'
알고보니까 친구는 더운게 아니라.
오줌이 마려웠던 것입니다.
땀도 더워서 흘린게 아니라 오줌때문에 긴장해서
흘린 것 같더군요.
그 때서야 상황파악하고 조낸 마셔줬습니다.
친구는 바로 거기에 오줌을 싸려고 했죠 ㅋㅋ
근데 사람이 거의 만석이었거든요.
앉아있는 상태로 어떻게 쌉니까?
제가 옆으로 앉아서 무릎꿇고 해결하라고 했더니
바로 무릎을 꿇는데..문제는
창쪽으로 꿇어야 할걸 너무 급했던 나머지 신경 못쓰고
안쪽으로 무릎을 꿇고 오줌을 누더랍니다.
전 다 봤지만 몇몇 분들도 본거 같아요.
무릎꿇고 바지 벗은 다음에
그것만 꺼내서 ㅋㅋㅋ음료수통을 딱맞춰 끼우더군요.ㅋㅋ
친구는 진지했지만 전 크게 웃었구요.
중간에 바지에 좀 흘리더니 손에도 묻고
일어나면서 제 피엠피에 손 갖다 대는 바람에
피엠피에도 찌린내가 납니다 ㅋㅋ
재밌지 않나요?
전 초등학교 때 화장실 문 잠겨서
참다가 바지에 터졌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