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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라고 말하는 너!! ㅡㅡ;

우끼댕이 |2008.06.05 01:51
조회 126 |추천 0

저는 부산 20대 여성입니다. 내가 촛불시위 나간이유?

일본 정부에선 전수검사를 하고 자기 같으면 한국처럼 빨리 내주진 않았을거다. 우린 우리의 국민 한명도 죽게할 수 없다고 하는데... 내가 그 영상을 보며 어떤 생각 한지 아십니까? 우린 이명박한테 버림받았구나.

적어도 대통령이라면 지켜줄 건 지켜주셨어야죠.

처음부터 이명박 타도를 외쳤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명박 당신에게 기회라는 것을 줘온 국민들이 용하지요.

처음부터 이랬던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시민들은 한달이 넘게 거리에 앉아서 외쳐댔습니다. 님들처럼 자기 할일도 해야되고 공부도 해야되는 사람들입니다.

 

집회나간 횟수는 3번밖에 안되지만 집회나가서 쭈뼛쭈뼛 앉기 힘듭니다.

왜냐구요? 저희도 대부분의 시민들처럼 경쟁사회를 살아왔고 이기적이고 남의 눈이 신경쓰이는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정치에 무관심하고 꾸미기 좋아하는 평범한 20대 여성일 뿐이었으니까요.

그렇게 힘들게 나가서 우리의 목소리를 전했지만 정부에서 듣는 척이라도 했었나요? 저도 처음엔 이렇게 몇번하다보면 알아먹겠지 싶었습니다.

가두시위를 하게된 것은 정부에서 계속 무반응에 장관고시를 강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쇠고기만 반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태도를 지켜볼수록 그리고, 알면 알수록

현 정부,,,,

민영화와 대운하등의 말도 안되는 정책들을

국민과 한마디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해가는 것을 보고 이 정부를 믿고

가만히 뒀다간 정말 큰일나겠다 싶었습니다.

(사람마다 입장은 다르겠지만 저는 서민입니다. 1프로에 들지 못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말이 오히려 솔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간에도 정부의 태도는 언제나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보다 타인이나 시민의 핑계를 대왔구요. 사실 보수적인 주언론의 보도에 선동된 시민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선별적으로 찾아보지 않는 이상 이성적인 판단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5월 초부터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쇠고기 관련한 내용과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봤습니다.

지금 저렇게 너희가 평화시위하진 않았지 않느냐는 분은 단편적인 부분만 보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하지만 시위는 한달이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시위하는 동안 정부는 (예, "이정도면 만족한다, 떼쓰는 국민은 어쩔 수 없다."

"비판적사유가 어려운 멍청한 대중들") 오히려 시민들을 조롱했습니다.

 

국민의 뜻은 무엇인지 모른채 마음대로 정책을 강행하고 표는 대다수의 서민들에게 얻었으면서 정작 대한민국 1%를 위한 정책만 내어놓는데 우리가 계속 보고있어야만 하나요? 굼뱅이도 밟으면 꿈틀하는 겁니다.

시위는 언제나 평화적이었습니다.

 

거리로 내몬 건 국민의 소리를 무시한

이명박 정부입니다.   

가래로 막을 수 있던 것을 호미로 막은 이명박정부에서 반성을 해야죠.

지금도 어디 저들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입니까?

 

저런 상식 밖의 짓을 할 줄 생각하고 뽑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불길이 더 커지기 전에 막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뽑아놨음 저들이 잘못해도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가는게 맞는 겁니까?

시위 참가한 사람으로서 정말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제대로 모르면 말을 마시고 저딴 소린 하지마세요. 제발....

힘은 못실어줄망정...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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