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이글 비슷한 글 올린적 있는데..
휴~
정말 스트레스라서여..
여기와서 이런흉이라도 안봄 정말.. 어디 스트레스 풀때도 없구..![]()
어제일입니다..
낮에 볼일 있다 나간 사람이 12시가 넘어도 안오더군여..
또 술 먹는갑다.
. 하며 9개월된 아가랑 같이 잠이 들었져..
근데 막 잠이 들려고 하는데 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여..
들어오나.. 싶어 일어서려는데.. 헉 아버님 소리도 들리는겁니다..![]()
그때 시계 바늘이 12시 반을 지나 1시를 향하고 있더군여
순간 짜증이 팍 나더군여.. 넘한거 아냐..![]()
저희 방두칸짜리 주택에 전세삽니다.. 하지만 작은방은 너무 작아서
장농 들여놓고 냉장고 들여놓으니 꽉 찹니다..
그리고 거실 같은건 있지도 않습니다..
그럼 이 밤중에 찾아오심 그 담날 출근하는 전 어쩌란 말입니까?
그러고 들어서시며 아~ 시간이 이리됐나? 난 몰랐네.. 니는 자라 나는 니를 딸같이 생각한다..
하십니다.. 아니 딸이라도 그렇지 그럼 다큰 딸 자는 방에서 술드실수 있나여? ![]()
울 남편 지금 사정상 몇달째 백숩니다.. 아버님 개인 사업이라 출퇴근 맘대로이십니다..
6시 반이면 집에서 나가야 하는 저만 죽지여..![]()
그러고 술이 곤드레 되셔서 들어서시니 자던 아가도 깨고..![]()
술상 봐야지여.. 침대에 눕긴 했지만 옆에서 술먹고 남편이랑 막 떠드는데 잠이 오나여..
그러고 새벽에 일어나 보니 술상은 옆에 밀쳐두고 둘이 방바닥에서 잠들어 있더군여..
저 출근하는데 혹여나 깨실까 불도 못켜고 화장도 하나 못하고 걍 출근했네여..
그것뿐이 아닙니다..
결혼하고 이때까지 주말엔 영락없이 저녁을 같이 먹어야하고.. 주중에도 대중없지여..
그리고 한 이주일전부턴 매일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 먹을수 있지여.. 혼자 계신 아버님이랑 같이 저녁 먹는거 뭐 힘든가여?
근데 문젠 제가 퇴근하고 집에 가면 늘 아들(울남편)이랑 술을 드시고 계시는 겁니다..![]()
그럼 울 9개월된 아가는 혼자 침대위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혼자 놀고 있구여..![]()
두분이서 술 드시느라 안아주지도 않아서 저 들어서면 그때부터 울아가 어리광 부립니다..
그리고 백수 울 남편 그래도 저녁에 먹은 설거지나 방청소는 해주는데..
아버님 오시니까 것두 절대 안하고 나 올때까지 걍 있습니다.. 혼자 방에 계시게 하면 안된다나..
그럼 저는 8시 넘어 퇴근해서 옷하나 제대로 못갈아 입구 밥 앉히고 반찬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9시 훨 지나 저녁을 먹지여..
그럼 그러십니다.. 이리 저녁 늦게 먹어 어쩌냐.. 내가 이리 매일 와서 어쩌냐..
그리고 11시나 되어서야 집에 가십니다..헐 그 담날 가면 또 와계십니다.. ![]()
그러고 제가 아니라 아들이 좀 할라치면.. 저보고 나가 하랍니다..
아들이 만두 좀 구워 올께여.. 하고 나가니 (안주꺼리) 저보고 니가 좀 나가봐라.. 하십니다.. ![]()
저 무슨 슈퍼우먼일까여.. 아님 이집 시다바리.. 봉..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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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요즘 일줄전부터 허리가 안좋아 침 맞으러 다니고 늘 허리야허리야~
노래를 부르는데.. 참 딸같이 생각하십니다..
며느리 허리 아파 아픈 허리 부여잡고 새벽부터 나가 일하는건 안안쓰럽고
집에서 밥한끼 못먹는 자기 아들 얼굴 여위는건 안쓰러우신가봅니다..
지가 좀 차려먹음 될걸 꼭 자기 아버지 앞에서 그럽니다..
나 한끼도 못먹었어.. 요즘 하루 한끼 먹고 살아.. 어쩌라고.. ![]()
참.. 정말 이 난관을 어찌 수습해야하나여?
너무너무 피곤해도 집에서 쉴수도 없는 이 나날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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