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8 ,,, 여친은 21이구요....
저흰 나이차 많다면 많은 차이이구요... 하지만 서로 좋아하니까 신경쓸 문젠 아니었죠...
오늘로 604 일을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언제부턴가 ,,,저와 사귀는중,,,, 그녀에게 권태라는게 찾아왔나봅니다...
자기도 새로운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이런소릴 하더군요...
그래서 그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고딩때 잼나게 같이 놀던 오빠가 있었는데,,, 연락이 끊겼었다가 최근에 그남자가 연락을 했나봅니
다...
3일전 월요일 오랜만에 연락된 오빠가 있다고,,,, 저녁에 놀기로 했답니다.... 저한테 소개시켜주고픈 좋은분이라고....
그래서 전,,,,, 안된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걱정시키지 않겠다고....하는 그녀에게 다녀오라고 했죠....
11시쯤에 그남자와 만났다고했는데....집에 들어갈때 전화한다던 그아이.... 연락이 없길래... 혹시나 하는 맘으로...전활걸었죠...
30분째 그아이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 됬는지.... 꺼지더군요....
전 날밤 깠습니다 ㅡ,.ㅡ 잠이 도저히 안오더군요....
다음날 화요일아침 10시....그녀가 출근해서는 바로 저에게 전화 했습니다...
미안하다고,,,,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하다보니 길어졌다면서..... 근처 공원에서 맥주 한캔 먹으면서
얘기하다보니날이 새버렸다고.....전화 못받은건 노래방에 있어서 못들었다나 ㅡ,.ㅡ
그날 오후...저 일하다가 잠깐 시간내서 그애 일하는곳 가서 근처 식당에서 같이 밥먹었습니다....
이따 저녁에 일끝나구 보고 싶다고 그녀가 그러길래 ,,, 저녁에 또 만났죠....
밥먹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전 나름 오랜만에 가는 노래방이라 ,,, 잼있게 놀았어요....
내가 재밌었다고 말하는데,,, 그녀가 하는말이,,, 오빠랑 노래방 간적이 별로 없어서 어색해서,,,,재미없었대요..
집에 가기전 ,,, 월요일에 만났던 그남자에 대해서 궁금한것도 있고 해서.... 근처 공원에서 잠시 얘기했습니다..
그오빠랑은 오랜만에 봤는데도,,,, 오랫동안 못본거 같지 않게,,,, 너무 편했대요....예전처럼....
그오빠랑 노래방을 갔을때도 예전처럼 너무 재밌었고,,,, 자기랑 좋아하는 노래도 비슷하고,,,,
그 오빠 목소리랑,, 말투가 너무 좋다네요...
그사람 만났던날,,,, 무슨 얘기 했었나 물어봤어요... 맥주먹으면서 그녀가 먼저 그랬대요....
예전에 오빠한테 호감있었다고.... 그랬더니 그남자 왈....나도 니가 좋아 ,xx야
그남자 저랑 그녀랑 사귀는거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알겠죠...전화통화 많이 했었던거 같아요
그녀에게 얘기했어요... 그사람한테 먼저 연락하지말라고.... 알겠다더군요...
자기도 노력하겠다던 그녀.....
그리고 오늘 수요일 .....
오전부터 모...평범한 하루였죠... 평소처럼 전화통화 하고,,,,,, 그리고 오후 3시경
그녀에게 문자 하나가 왔네요......
'오빠.. 미안해.... 나.... 그사람못잊을것 같아....편해서인지...마음이잘맞아서인지.. 미안해...'
바로 전활걸어서 왜그러냐고 갑자기....이렇게 쉽게 끝내고 싶지 않다고....
쪽팔리지만,,,, 너무 놀라서,,,, 매달렸습니다... 경황이 없었거든요...
니마음 흔들리는거,,,오빠가 노력해볼테니,,,,기회를 한번 달라고 했죠....
첨에 몇번은 그냥 미안하단 말로 거절하더니.... 제가 측은했던지? 아무튼 알겠다고....기횔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바로 하던일 마무리짓고 집으로 왔습니다....
인터넷 뒤져도 보고,,,, 아는 사람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제가 내린 결론은.... 마음이 떠난 사람.....다시 마음 돌리기 힘들다고....
통화중 그아이도 저한테 그러더군요.... 저에게 단념했다고....
기횔 준다했으니 자기도 노력은 해보겠지만.... 잘 모르겠대요... ㅎㅎ
저녁에 보기로 해서 만났습니다.... 근처 호프집가서 맥주 한잔씩 하면서....
제가 얘기했어요...오빠가 아까 너에게 기횔달라 말했던거.... 그거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고
그녀 제앞에서...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내린 결정에 후회하게 될꺼 같다고.... 만약에 다시 오빠한테 가면 받아줄꺼냐고....
저랑 계속 연락 하고 싶답니다... 자긴 연락하고 싶은데....오빠가 안그럴꺼 같다고....
힘들면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집에 데려다 주려고,,, 가는길에 xx대공원에 잠시 들리자네요.... 얘기좀 하고 싶다고....
xx대공원 주차장..... 밤에 차는 거의 없고,,, 가로등마저 꺼진곳.... 정말 적막합니다....
차를 세워노코 잠시 생각에 잠겨있는데.... 저보고 포옹해도 되냐고 묻더군요....
그러더니 제 위로 올라와서는.... 저를 꼭 안더군요... 눈물이 이건..... 정말 펑펑울더군요....
제 볼과 입에 뽀뽀를 하더니 ㅡ,.ㅡ헤어지잔말 취소할수만 있다면.... 취소하면 자길 받아줄꺼냐고....
한참을 울던 그녀... 좀 괜찮아졌는지.... 이제 집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집 바로앞까지 데려다주고 ,,,, 내렸는데... 또 절 안더니 울더라구요... 못잊을 꺼라고...
전 그런 그녀에게 이제 갈꺼라고....아프지 말고 잘지내라고 했어요...힘들면 전화하라고...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그러더군요.. ㅎㅎㅎ 준비해왔던....편지 한통 손에 쥐어주고....집에가서 읽어보라했죠
그리고 저 가는길 쳐다보는 그녀를 그냥 돌아보지 않고,,,,바로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길... 그녀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안전하게 잘가고 있냐고... 편지 잘 읽었다고...
잘가고있다고.... 나 운전해야하니까 길게 통화는 못하겠다고 하곤 끊었습니다...
지금 집이네요.... 후..... 그녀에게 매달려 보고 싶죠..속마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날이 밝아오네요...
우끼죠 좀 상황이.... 그애가 절 정리하려고 하긴 한거 같은데.... 오늘 또 절 보니 맘에 약해졌었나 봅니다
암튼 여자분들의 속마음은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ㅠㅠ
속시원히,,, 지금 상황 정리해서 말씀해주실분 없나요 ;; 마지막에 보였던 그녀의 행동들이 이해가 안돼서요;;
두서없이 길게 쓴글 봐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