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자친구는 이번년도 1월달에 입대한 의경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하다보면 전의경에 관한 기사는 물론이거니와
네이트 톡에도 전의경에 관한 글들이 굉장히 많네요.
물론 좋은 얘기는 별로 없지만 말이에요.
좀전에 말도안되는 글을보고 너무 마음이 아퍼서 글을쓰려고 합니다.
요즘에 전 의경들을 거의 살인마 취급을 하더군요. 물론 불쌍하다며 그렇게 말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요..
그렇지 않아요. 어느 누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아닌 그렇게 힘들게 몇날 몇일 밤새가며
막아도 떨어지는 거란 수십만원의 돈이 아닌 몇일간의 특박인데
사람을 죽일듯이 때리고 싶을까요?
무조건 경찰이 과잉진압 한다며 그런 사진들 올라오는것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5월 31일날 시위자로 참석했습니다.
사람들이 청와대로 가려고 할때마다 우선 전의경들은 방패를 들고서 가만히 서 있으면서
뚫지 못하게 막습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가에서 시키는대로 하는 것 뿐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욕하며 때리며 물건들 던지며 뚫으려고 애를쓰죠
그때 조금밀기만 하면 시민들은 난리가 나는거죠
그래서 폭력시위로 변질이되면서 전의경들도 폭력 진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잘먹고 잘자고 그런 상태가 아닌 몇날몇일 잠을 아에 못자는 날도있고
고작 몇시간 안되는 수면을 취하고 나온 그들입니다.
그리고 시위자들은 전 의경들 욕하죠 . 아주대놓고 조롱도 하고 그러던데요.
초등학생까지 전경앞에서 대놓고 욕하고. 그러면서 전의경이 욕한번 한게 동영상에 포착이라도
되면 사람들은 또 그걸 들고 일어서는거죠.
지난 6월 10일 저도 대규모 촛불 집회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가 걱정되는 마음이 더 컷을지도 모르죠. 기대마 그 좁은 틈 사이로 손을 길게 뻗치면
닿을정도인 그 틈사이로 어떻게 부탁드려서 남자친구 손한번 잡고 왔네요.
미칠것 같답니다. 힘들어서 잠도 못자서 죽겠데요.
그렇게 남자친구를 보내고 기대마 앞에서 그냥 지켜봤습니다.
개념 없는 몇 몇 아저씨들 버스에다가 오줌을 싸던데요
그것도 그 좁은 틈사이로 방패로 막고있는 전의경을 향해서요
그날 폭력 진압을 했나요 무엇을했나요? 왜 죄없는 사람을 향해 오줌을 싸고
버스를 발로차며 욕하고 침뱉고.. 당신들의 아들이고 친구고 형제들이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번 해보세요
너무 화가났습니다.
불쌍하지도 않나요.
전 의경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있는 당신들의 친구이며 아들들 입니다.
의경 안보내면 된다구요?
전경은 육군 차출되는거 아시죠?
전 의경 마음좀 알아주세요..........
의경 고무신으로써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매일 잠도 제대로 못이루고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