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를
자발적으로 인식하고 어른들을 일깨운 그대들의
참용기와 올바른 가치관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건국 후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발전 할 수 있었고 여타 국가들로부터 이 만큼
부러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열의와 같은 훌륭한 국민성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의에 항거하는 진정한 참 용기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하지요.
그게 역사요, 자부심이요, 자신감이자,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랍니다...
물론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것도 사실이고
학생들을 보고 배후가 누구냐, 빨갱이, 좌빨, 사탄의 무리라며
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전 누가 뭐래도 우리 중.고생들의 용기가 자랑스럽고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장차 이끌어갈 미래를
어른들이 동의없이 결정짓는것도
어떻게 보면 민주주의정신에 위배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는 지식의 양도 기존 어른들 세대보다는
엄청 많다는 것도 잘 압니다...
국가는 여러분들에게
어쩜 죄를 짓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미 해 냈어야 할 많은 일들을 여러분들에게
떠 넘기고, 여러분들이 너무나 큰 희생과 댓가를 치러야 할
일들을 여러분들의 동의없이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실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고
자제할 줄 아는 집단 지성이 작동하는 그 위대함은
아직 세계 어느 나라의 청소년들도 못해 낸 일입니다....
저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기쁩니다..
행복합니다.......
사회와 국가의 발전은
각자가 맡은 바 임무를 원활히 수행 할 때,
자신과 유형, 무형의 연관된 일에 책임을 느낄 때,
부정함, 불의에 행동으로 저항 할 때,
한사람, 한사람의 참여로서 완성 될 수 있습니다..
아들, 딸로서의 의무, 친구로서의 책임감,
형제로서,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국민의 일원으로서, 민족의 일원으로서,
세계인으로서 누구보다도 값진 모습을 보여준 님들이야 말로
진정한 대한민국 리더라 생각합니다.......
많이만 배운다고 지성은 아니랍니다.
행동하지 못하는 지식은 책이나 진배없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사회와 국가, 민족, 세계에 대해 알아가고
느끼고 마음으로부터 참여하고, 행동 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지성인이 될 수 있답니다..
이번 촛불문화제를 보면서 전 너무나 우리 중고생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들의 아름답고 맑은 영혼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 중.고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