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3개월째...
맞벌이하면서, 빚 갚아가면서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전 매달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전 달에도 부부동반으로 모임이 있을때 저만 빠지게 되었구,
담달엔 송년회겸 모임이라 또 부부동반인데~~울 남편 자기도 모임있다고 안됀다네여.
일부러 부부동반에 안가는건 아니라 생각하지만 거의 모임때마다 저만 남편없이 혼자
나갑니다.
그럼 친구들이나 친구 오빠덜이 그럽니다. 남편은 어디다 뒀냐구...!
차라리 솔로라면 할말이라도 있지만...에휴~~~
그냥 기분이 우울해지네여.
연말 모임이라 각자 친구덜 모임에 따로 가는거지만.
남자들끼리 모이면 글쎄여? 술집에 갈테고, ...
엇저녁 그랬습니다. 어차피 각자 친구들 모임에 혼자 가는건데 따로 실컫 놀자구.
오빤 오빠대로, 전 저대로 서로 그날만은 텃치하지 말고 놀자 했습니다.
저 요즘 한약먹고 있는데 남편이 그럽니다.
" 너 그날 술 많이 먹으면 안돼~~아니 먹으면 안돼 알았지? "
" 왜? 몰라!! 그날 친구 모임에 갔다가 친정가서 잘꺼야. "
" 뭐? 내참~~! "
괜시리 심통이 났습니다. 심통난 저한테 화 풀어주려는지 이불속에서 자꾸 절 건드리며
장난을 치는데 전 너무너무 짜증나고 싫어서 몇대 때려주고 잤습니다.
등돌려 자는데 쫌~불쌍하단 생각은 들었지만...
마음 한 구석은 여전히 ... 허전하네여.
요즘은 바람도 한번 펴 보고싶구~~ 서로 텃치하지 말고 놀자...허!! 제가 얘기해놓구도
불안하네여. 전 부부동반 자리고, 제 남편은 남자들끼리의 모임인뎅!!!
그냥~~~맘이 우울해서 긁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