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내년 7월 '컴백'
지난 19일 정용진 신세계백화점 부사장과 전격 이혼한 고현정의 연예계 컴백이 내년 7월로 가시화됐다.
김종학 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본사에서 제작 준비 중인 드라마 <풀하우스>(가제) 여주인공에 고현정을 캐스팅할 계획이다"며 "지난주 강원도에서 가진 회사 전체 MT에서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인기 만화가 원순연씨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만화 <풀하우스>는 내년 7월 방송 예정으로 얼마전 김종학 프로덕션이 판권을 계약해 화제를 모았다. <푸른 안개> <거짓말> <고독> 등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극본은 <옥탑방 고양이> 작가가 쓴다.
고현정이 <풀하우스>에서 맡게 될 역은 여주인공 엘리 지. 먼저 세상을 뜬 아버지가 지은 풀하우스에서 하루 아침에 쫓겨난 엘리 지와 풀하우스의 새로운 주인 라이더베이가 계약 약혼을 하면서 빚어지는 로맨스가 주요 스토리.
엘리 지의 캐릭터는 170㎝의 키에 태풍 부는 날 나가면 약간 흔들릴 정도의 가녀린 몸매의 소유자로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주눅들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다.
제작진은 고현정을 여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각색을 통해 신선한 여주인공을 탄생시킬 계획으로 이에 맞는 남자 주인공 라이더베이를 연기할 배우를 물색 중이다.
김종학 프로덕션 관계자는 "내년 2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던 작품은 최근 내부적인 사정에 의해 미뤄졌다. 현재는 <풀하우스>에 전념하고 있다"며 "고현정씨 섭외는 윗선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학 프로덕션의 김종학 대표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에서 연출자와 연기자로 환상적인 호흡을 맞췄다. 결혼 후에도 고현정은 김종학 감독과의 인연을 계속 유지했고, 지난해에는 고현정의 남동생 병철씨가 외국 유학을 마친 후 김종학 프로덕션에 프로듀서로 입사했다.